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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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침묵한 채 영장실질심사 출석…오늘(9일) 중 구속 여부 결정 [종합]

기사입력 2019.05.09 11:58 / 기사수정 2019.05.09 11:59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집단 성폭행 가담 혐의를 받고 있는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최종훈은 9일 오전 10시 10분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 나타났다.

최종훈은 '혐의를 인정하느냐' '왜 부인하느냐' '피해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없냐'는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다.

최종훈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준강간)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고 있다 오늘 심사에는 최종훈과 함께 비연예인 2명의 심사도 함께 진행된다.


최종훈 등 3명은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같은 해 3월 대구 등지에서 여성을 집단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 A씨로부터 지난달 고소장을 제출받아 수사를 진행했다. 

A씨는 정준영, 최종훈 등이 참여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일행과 술을 마신 뒤 정신을 잃었고, 성폭행당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건에 연루된 사람은 정준영과 최종훈을 포함해 총 6명이다.

경찰은 집단성폭행 관련 3건의 사건 중 1건을 검찰에 송치했고 2건은 수사를 진행해왔다. 지난 1일 최종훈을 불러 강압적인 성관계에 대해 조사했지만 최종훈은 "술은 마셨지만 성관계는 없었다"라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최종훈을 비롯한 세 사람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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