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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구해줘2' 엄태구 출소…천호진, 월추리에 개척교회 설립 야망 [종합]

기사입력 2019.05.09 00:18 / 기사수정 2019.05.09 00:1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구해줘2' 천호진이 월추리 마을 주민들을 사로잡은 가운데, 엄태구가 출소했다.

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새 수목드라마 '구해줘2' 1회에서는 고마담(한선화 분)이 진상 손님에게 당하는 김영선(이솜)을 목격했다. 

이날 수몰지역으로 선정된 월추리. 마을 주민들끼리 찬성파, 반대파로 나뉘어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었다. 반대파인 붕어(우현)가 마을을 떠날 바엔 다 같이 죽자고 협박했다.

그런 월추리에 최경석(천호진)이 찾아왔다. 과거 곤경에 처한 병률(성혁)을 도와준 인연이었다. 최경석은 붕어에게 법을 언급했고, 붕어는 진정하고 물러섰다. 이장(임하룡)은 최경석이 법대 교수라는 말에 마을 주민들과 함께 도움을 청했다.


최경석은 "어차피 수몰은 된다. 여기 계신 분들은 현명한 선택을 하면 된다"라며 반대하는 사람들을 만나보겠다고 했다. 이어 최경석은 "보상금은 가능한 많이 받아야 한다. 시세의 세 배는 받아야 한다"라고 말하며 마을 주민들의 갈등을 봉합시켰다.

이장은 방송으로 "교수님. 저희 마을을 위해서 며칠만 묵어달라"라고 호소하기도. 다른 마을 주민들도 최경석에게 남아달라고 했고, 최경석은 어쩔 수 없는 척 빈 집으로 가게 됐다.

다음날 소장 앞에서 이장이 말을 버벅거리자 최경석이 나섰다. 최경석은 공시지가보다 두 배 더 받게 해준다는 소장에게 "겨우 두 배로 생색내냐"라며 시위, 언론 유포 등을 언급하며 압박했다. 이에 소장은 보상금을 다시 검토해보겠다고 했고, 마을 주민들은 최경석에게 고개를 숙이며 고마워했다.


이후 최경석은 교회 장로라고 밝혔고, 알아볼 일이 있다며 마을을 떠나야 한다고 했다. 그때 병률은 최경석이 개척교회 장소를 알아보던 중이란 사실을 알았고, 월추리에 지으라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파출소장(조재윤)은 교도소에 복역 중인 김민철(엄태구)에게 복수의 칼날을 갈았다. 파출소장은 김민철에게 "너 내 눈에 띄면 무단횡단만 해도 다시 집어넣을 거야"라고 협박했다. 하지만 김민철은 "버러지는 너잖아. 비열한 새끼야. 넌 나 못 이겨. 난 지금 너 진짜 죽일 수도 있어"라며 파출소장의 목을 졸랐다.

이후 출소한 김민철은 고향인 월추리로 향했다. 성철우(김영민) 역시 최경석의 제안을 받고 월추리에 도착했다. 김민철은 위험에 빠진 성철우를 도와주었다. 성철우는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가려고 했지만, 김민철은 "지갑 주고 가야지. 내가 지금 당신 구해줬잖아"라고 소리쳤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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