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01.18 07:03 / 기사수정 2006.01.18 07:03
대구 오리온스가 창원 LG를 상대로 3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1쿼터부터 대구의 연패 탈출을 위한 의지가 엿보였다. 브라운의 10득점과 신종석과 클라크의 지원에 힘입어 22:15로 앞서며 2쿼터를 마쳤다. 2쿼터는 두 팀 모두 17득점을 올리며 경기는 소강상태를 보였다. 3쿼터가 시작된 후에도 브라운의 계속 된 골밑 장악을 바탕으로 오용준의 3점슛 2개를 포함한 10득점에 힘입어 점수차를 69:54까지 벌려 놓으며 승기를 가져왔다. 4쿼터에는 브라운이 주춤하고 조우현의 3점슛이 터지면서 대구는 동양에 쫓기기 사직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클라크가 슛을 넣어주며 리드를 지켜 90:79의 승리를 가져가갔다.
대구는 용병 듀오인 브라운(26득점 7리바운드)과 클라크(18득점 11리바운드)의 활약에 오용준(15득점 3점슛 3개)의 득점까지 더해지면서 승리를 거뒀다. 창원역시 알렉산더(20득점 12리바운드)와 놀런(21득점 14리바운드) 그리고 조우현(23득점 3점슛 5개)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팀의 주축인 현주엽이 1득점을 올리며 부진을 보여 아깝게 승리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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