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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발라더→댄스곡" 10년차 남우현이 펼칠 '새 여정' [종합]

기사입력 2019.05.07 17:14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인피니트 남우현이 댄스곡으로 돌아왔다.

남우현의 세 번째 미니앨범 '어 뉴 저니(A NEW JOURNE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남우현은 세 번째 미니앨범에 대해 설명하며 "새로운 여정을 담은 앨범이다. 새로운 음악적 시도도 담긴 앨범이고, 모두가 남우현 하면 발라드 앨범을 생각할텐데 색다른 시도, 댄스곡이 많이 담겨있다. 새로운 여행을 떠나보고자 하는 뜻깊은 앨범이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이어 "굉장히 열심히 준비했다. 내가 발라드 뿐만 아니라 다른 음악스타일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며 "이번에는 댄스곡도 많고 작사, 작곡 등 음악적인 스펙트럼을 많이 넓혔다. 발라드 뿐만 아니라 댄스곡도 잘 쓴다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홀드 온 미'를 비롯한 다채로운 감성의 총 7트랙이 수록돼 있으며 코드나인, 제이윤, The Need, twlv, 다빈크, Jerry. L, HSND, Singing Beetle, Adrian McKinnon, GALAXY 등 히트 메이커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남우현은 4곡의 작사와 2곡의 작곡을 맡으며 한층 성장한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입증했다.
남우현은 가사를 쓸 때 영감을 어디서 얻는지 묻자, "내가 10년째 활동하고 있는데 10년동안 보고 느낀 점이 가사에 가장 많이 담겨있는 것 같다. 상상도 하지만 내가 보고 느낀 것이 가사에 잘 담기지 않나 생각한다. 다 내가 느꼈던 점 등 경험을 토대로 쓴다"고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남우현은 타이틀곡 '홀드 온 미'의 피처링을 해준 주노플로를 직접 섭외했음을 밝히며 "평소 눈 여겨 보고있던 팬이었다"며 "정말 천재가 아닐까 생각했다. 랩을 위해 태어난 친구구나 생각했다. 플로우도 좋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0년 인피니트로 데뷔한 남우현은 어느덧 데뷔 10년차를 맞았다. 그는 오랜 시간동안 변함없이 곁을 지켜주고 있는 팬들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남우현은 팬들을 '꽃'에 비유하며 "빨간 장미도 좋지만 해바라기로 표현하고 싶다. 내가 데뷔한지 10년 됐는데 늘 옆에서 묵묵히 곁을 지켜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남우현은 이번 앨범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음을 전하며 "정말 열심히 만들고 노력한 앨범이니 많은 사랑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9월 발매한 미니앨범 '세컨드 라이트(Second Write..)' 이후 약 8개월 만에 발매하는 남우현의 세 번째 미니앨범 '어 뉴 저니(A NEW JOURNEY)'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타이틀곡 '홀드 온 미(Hold On Me (Feat. Junoflo))'는 어쿠스틱 기타 리프에 일렉트로닉 기타 및 하우스 장르의 EDM 요소가 잘 어우러진 음악으로 팝적인 멜로디와 주노플로의 랩, 남우현의 시원한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울림 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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