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X이성경 "'걸캅스' 카메오 배우, 보면 깜짝 놀랄 것" (컬투쇼)[종합]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걸캅스'의 라미란과 이성경이 솔직한 매력을 보여줬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걸캅스'의(감독 정다원) 배우 라미란과 이성경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태균은 라미란의 출연에 반가운 마음을 드러내며 "요즘 많이들 알아보시지 않느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라미란은 "실제로 많은 분들이 알아보신다. 제가 작품에서 본명으로 활동한 게 많아서 더 많이 알아보시는 것 같다. 그리고 제가 코믹한 연기를 많이해서 그런지 개그우먼으로 보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라미란은 최근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다이어트 허언증' 캐릭터로 큰 웃음을 준 바 있다. 이날 한 청취자도 라미란에게 다이어트에 대해 물었고, 라미란은 "다이어트 한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데 그게 쉽지가 않다. 마인드 컨트롤을 하려고 항상 '다이어트 중'이라고 말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라미란은 '실행에 옮긴 적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답하지 않아 웃음을 줬다. 

이번 '걸캅스'에서 라미란과 이성경은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이에 이성경은 "저희는 맨몸싸움을 한다. 현실감이 있다. 저는 액션 연기가 힘들었다. 멀티로 하는 액션 연기가 힘들었다"고 했고, 라미란은 "액션스쿨을 다녔다. 재밌었다. 액션에 소질이 있는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걸캅스'에는 깜짝 놀랄만한 카메오 출연을 예고했다. 라미란은 "카메오로 그 분이 나오자마자 극장에서 관객분들이 놀라는게 느껴진다"고 귀띔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기도. 

마지막으로 라미란은 "너무 감사하고 5월 9일에 '걸캅스' 개봉인데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고, 이성경은 "'컬투쇼'에 너무 나오고 싶었는데 출연해서 좋았다. 관객수 500만이 넘어서 꼭 또 나오고 싶다"며 웃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