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까머리 변신' 시우민, 엑소 응원과 함께 군복무 "멋있다, 맏형!" [종합]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엑소의 맏형 시우민(본명 김민석)이 가장 먼저 군입대에 나선다.

시우민은 7일 오후 입대, 현역으로 군복무에 나선다. 

1990년생인 시우민은 엑소의 든든한 '동안' 맏형으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예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던 시우민은 입대 전날인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삭발한 머리를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엑소 멤버들도 시우민의 입대에 아쉬워하면서도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찬열은 눈물 흘리는 이모티콘을 가득 남겼고, 백현은 "멋있다! 맏형! 몸 건강히!"라고 그를 응원했다. 세훈은 하트 이모티콘으로 사랑을 표현했다. 

특히 카이는 "잘생겼네? 몸 조심히 다녀오고 아프지 말고 밥 잘 먹고 스킨로션 잘 바르고 영양제도 잘 챙겨먹고 건강이 최고야. 형 사랑해. 보고싶을거야"라고 길게 애정 어린 당부를 남겼다. 그는 팬들에게도 "기다리는 사람 이렇게 많다고 든든하게 사랑한다고 잔뜩 남겨줘요 우리. 사랑사랑혀. 너무 너무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시우민의 입대 소식이 전해진 것은 지난달 9일이다. 그는 직접 자신의 팬들에게 "국방의 의무! 5월 7일 저 군대갑니다!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라는 이 말을 직접 이야기 하기 위해 우리들만의 자리를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하려고 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첫 단독 팬미팅 'Xiuweet Time'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토크부터 게임, 무대까지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MC로 나선 첸을 비롯해 엑소 멤버들이 깜짝 방문해 엑소 중 처음 입대하는 그를 응원했다. 

한편 시우민은 오는 9일 SM 스테이션 시즌3을 통해 솔로곡 '이유(You)'도 발표한다. 이곡의 무대는 팬미팅에서 최초 공개된 바 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시우민 인스타그램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