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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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한, 파워·청량·섹시 그 어려운 걸 해냅니다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19.05.06 10:00 / 기사수정 2019.05.06 09:4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김동한이 더욱 더 강력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지난 1일 새 앨범 'D-HOURS AM 7:03'으로 야심차게 돌아온 김동한은 조금은 피곤해하면서도 새 앨범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 있었다. 

한국에서 콘서트를 개최하고 해외 팬미팅을 하는 것은 물론 예능까지 하는 등 종횡무진 바쁘게 공백기를 보낸 김동한은 자신의 시간 3부작을 마무리하는 이번 앨범으로 팬들과 만났다. 이번 앨범에는 다양한 곡들이 공존한다. 김동한이 갖고 있는 다양한 색채와 맞물렸다. 

타이틀 'FOCUS'는 파워와 청량, 섹시가 모두 담긴 곡. 세 가지가 모두 공존하기란 쉽지 않은 것 아니냐는 물음에 김동한은 "파워와 청량, 섹시 그 어려운 일을 도전해보겠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이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김동한 본인의 손길이 많이 닿아있다. 전곡 작사에 참여했고, 수록곡 랩메이킹은 물론 멜로디 메이킹도 했다. 'FOCUS' 안무에도 적극적으로 참여에 퍼포먼스를 함께 만들었다.

김동한은 "아무래도 조금 더 애착이 많이 가고 '내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김동한이 이렇게 춤을 잘 췄나 이런 것들과 솔로가수인데 이렇게 퍼포먼스를 할 수 있냐는 평을 받는게 목표"라고 전했다. 


'FOCUS' 안무에 대해 김동한은 "쉬는 구간이 없고 내가 짜다보니 욕심도 많이 부렸다. 댄서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초점'에 대해 맞춘 안무가 많다"며 "박자가 빠르고 어려운 동작들로 준비했다. 안무가 기가막힌다. 너무 힘들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가 졌을 때 연습실에 들어가서 나오면 해가 떠있더라"며 이번 컴백을 앞두고 연습에 매진했다고 밝혔다. 김동한의 관계자들 또한 그가 무척 오랜 시간 연습을 하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자칫 체력적으로 버거울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김동한은 의연했다. 그는 "제 무대를 제가 짜는 거라 대충할 수 없었다. 내가 싫어하는 벌레가 대충이라는 벌레"라고 덧붙였다. 또 "살빠지는데도 도움이 많이 된다. 다이어트 하고 싶은 분들은 '포커스'를 지금 바로 커버하라"고 유쾌하게 덧붙였다.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음원차트는 끼어 들어가기 쉽지 않다. 김동한은 "차트인 할 때까지 차트인을 목표로 하겠다"며 "이번에 많은 분들이 안무를 커버해서 역주행을 했으면 좋겠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안무가 어렵지만 우리나라 국민들은 춤을 굉장히 잘 추지 않나. 안무가 진짜 기가 막힌다. 켄타와 상균도 도전해봤으면 한다. 춰보고 리뷰해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6월이면 솔로 데뷔 1주년을 맞이하는 김동한은 "솔로로서 1년은 정말 실력적으로 많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여러 면세어도 조금 더 멋있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자평도 했다. 

언젠가는 야수 같은 모습도 보여주고 싶다는 김동한은 "너무 멋있어서 깜짝 놀랄 수 있으니 청심환을 드시고 나의 무대를 지켜봐달라"고 당부하는 재치도 잊지 않았다. 언제 만나도 유쾌한 에너지가 돋보였다. 연습생에서 JBJ로, 다시 솔로로 활발하게 자신을 성장시키고 있는 김동한은 매번 기대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음악은 물론 예능에서도 활약 중인 김동한은 "어떻게 하면 예능을 잘할 수 있을까 신경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끼어든다는 게 굉장히 힘들었다. 멘트를 하는 사이사이에 생각만 하고 미처 입 밖으로 나오지 않았는데 그걸 꺼내보는 걸 하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센스가 좋아야할 것 같다는 그는 작가들에게 자신이 센스가 좋다고 칭찬받았다는 자화자찬도 잊지 않았다. 또 "여러분도 용기를 내서 하고 싶은 말을 해야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끝으로 김동한은 "이번 앨범이 좋은 반응을 얻어서 연말시상식에 가고 싶다"며 "연초 시상식도 좋다. 시상식 보는데 남자 솔로가수 많이 없는 것 같아 제가 은근슬쩍 껴보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김동한은 'FOCUS'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위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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