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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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고교야구 잡담

기사입력 2006.01.17 06:08 / 기사수정 2006.01.17 06:08

송성림 기자
새해 첫글은 부산권 고교야구 잡담입니다.

이곳 저곳에서 내년 롯데 1차지명선수들이 물밑에서 떠오르는데요.
우선 '아야사' 전문가들의 의견으로는 이상화(경남).신승학(탐라대).강석훈.박종선(용마).손광민(부산).천광욱(개성고 투수)을 후보로 천거했습니다.

덧붙여 1월 16일자 부산일보 '06년 유망주'로 경남고 3년생 투수트리오 이상화.김대건.이재곤(언더) 트리오의 기사가 장문으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 선수들은 제 글에서 대부분 레포트했으므로 개인적 평가는 유보합니다.다만 제가 닉네임으로 쓰는 이상화군은 볼 스피드가 140km대로 올랐다는 기사인데, 이 기사가 사실이면 개인적으로 이상화군은 1차 지명 확정으로 생각합니다. 스피드를 제외한 모든부분은 장점이 많은 이상화군입니다.

또한 1월17일 경남고-용마고의 연습경기에 위 선수들이 실전피칭을 해줄지 기대가 되고요.원래 지방신문이 전에도 밝혔듯이 기사를 좀 부풀려 올리는 경향이 있습니다.중학 시절 이상화의 최고 구속 138km, 나규호 135km등으로 좀 오버해서 적어줍니다. 그런 만큼 실전을 보기전에는 확인이 어렵고요.현 시점 135km만 찍어주어도 좋은 페이스로 보고싶네요.

김대건군과 싸이에서 자주 만나는데 본인의 목표 150km.노력하는 의욕이 참 좋아 보이고요.넷상에 떠오르는 이야기들은 아마추어의 개인적 의견이므로 이글을 포함 별다른 의미부여는 말아주세요.제 글 역시 주워들은 풍월로 적는 소설적 이야기이므로 재미로만 보세요.

제가 볼때 올 롯데 1차지명은 재작년 용마의 조정훈정도 기량이면 확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초특급투수는 없으니 대붕기시절의 조정훈은 아주 장점이 많아 보였고 투구폼.발란스.제구력.스피드.볼 로케이션.완투능력등 장점이 아주 많아보여 작은 윤학길 정도로 아주 기대했던 기억이 납니다. 작년 롯데에선 투구발란스 및 로케이션이 무너지며 방황의 시간을 보냈고요.

프로에서 성공할 부산권 투수로 김사율.강민영.조정훈을 지명했는데 현재까지 모두 실패중이니 아마추어인 내 안목이 좁고요.포텐셜을 낮게 보았던 이왕기의 발전을 보며 제 안목을 반성해봅니다.역시나 개인의견이 가미된 단견입니다.비슷한 나승현은 어떻게 될지요.

올해 이상화의 성장가능성도 높습니다. 용마고시절의 조정훈 정도로 기대하는데 체격과 기본기가 좋으니 많은 발전을 기대합니다. 조정훈의 포텐셜은 여전히 높게 평가합니다. 투구폼 및 자신의 로케이션만 찾으면 꽃을 피우리라 기대합니다.

부산고의 옥기윤과 이규택.언더 권순호.신입생 슈퍼유망주 안봉진군의 소식도 많이 궁금합니다. 경남고 신입생 홍재영군과 부산고 안봉진 둘이 많이 친하데요. 그런데 경남중 동기생인 이현민과 홍재영은 별로인것 같고요. 올해 실전형 부산중학 최고투수는 홍재영.장래성포함 최고투수후보는 안봉진.모든 면에서 부산최고선수는 부산고 신입생 이명진군.개성고로 간 경남중의 투수겸 유격수 이현민군도 부산중학 최고선수의 한명입니다.

작년전국중학 투수 빅쓰리 성영훈(덕수).장민제(무등).홍재영(경남)중 남해에서 결승전 선발 맞대결한 성영훈과 홍재영군 역시 둘이 아주 친한 모양입니다.경북고로 진학하는 한승지군도 좋은 투수로 알려지고요.안봉진(부산고).강희제.강동호(경남고)등 3년후 이 이름들도 기억해주세요.


송성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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