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주성철 편집장이 아카데미 시상식을 언급했다.
3일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은 1주년 특집으로 꾸며져 변영주 감독과 민규동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첫 번째로 살필 영화는 에바 두버네이 감독의 '셀마'였다. '셀마'는 흑인 인권을 위해 싸운 마틴 루터 킹과 참정권을 향한 셀마 행진의 이야기를 다뤘다. 국내에서는 2015년 7월 개봉했다.
주성철 편집장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상한 흑인 영화는 '노예 12년' '문라이트' '그린 북'까지 91년 역사상 단 3편뿐이다. 남우주연상 수상 배우도 네 명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흑인 여우주연상은 단 1번 '몬스터 볼' 할리 베리다. 그때 수상소감이 아카데미 역사상 길이 남는다. 펑펑 울면서 '이 상은 무명의 흑인 여성 배우들을 위한 것이다. 기회의 문이 오늘 밤 열렸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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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