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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작업실', 시작부터 '썸' 조짐…최낙타X아이디, 서로 통한 ♥ 마음 [종합]

기사입력 2019.05.02 00:30 / 기사수정 2019.05.02 00:30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청춘 뮤지션 10인이 서로를 향한 본격적인 호감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tvN 새 예능 '작업실'에는 남태현, 딥샤워, 빅원, 이우, 최낙타, 고성민, 스텔라장, 아이디, 장재인, 차희 뮤지션 10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장재인은 등장하자마자 빅원과 최낙타를 보며 "아는 사람 다 모였다"라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어 이우, 고성민, 차희, 남태현, 스텔라장, 딥샤워 등 10명의 뮤지션이 차례대로 등장했다.

저녁 식사를 준비하며 돈독해진 이들은 함께 저녁을 먹었다. 그러던 중 딥샤워는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라고 물었다. 그는 "헤어진지 2주가 됐다. 엄청 오래 만났다. 11년"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딥샤워는 "너무 오래 만나니 설레는 게 없어지더라"며 "설레고 싶은 감정이 컸다"라고 설명했다.

이우 역시 "헤어진지 1-2년 됐다"고 밝혔으며 남태현은 "안 만난지 2년 정도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상형을 묻는 질문이 이어졌다. 가장 먼저 고성민은 "어깨가 넓고 자기 주관이 뚜렷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빅원은 "사랑스러운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전하며, 4명 중 고성민이 가장 이상형에 가깝다고 꼽았다.


그런가 하면 남태현은 "하얗고 마른 사람을 좋아한다. 그리고 본인 분야에서 잘하는 사람을 좋아한다"라고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했다. 이를 듣던 장재인은 "확실하네요"라고 답해 서로를 향한 묘한 기류를 확인하기도 했다.

본격적인 토크 시간도 이어졌다. 각자의 음악 시작 계기를 묻는 말에 빅원은 "사실은 춤을 췄고, 음악 한지는 얼마 안됐다. 딥플로우, 넉살과 친한데, 나에게 그때 제의를 했다. 스스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하다. '작업실'을 한다고 했을 때 내 음악인생에 이롭겠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좋은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이디는 "소형, 대형 기획사를 들어가보고 데뷔조도 들어가게 됐다. 아이돌 준비도 해봤다. 하지만 저만의 음악을 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멜로디데이 출신 차희는 "일주일에 하루도 쉬지 않고 활동했지만 해체했다. 다른 걸 더 해볼까 생각하다가 '작업실'에 오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해체를 하면서 음악이 싫고 그만하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남태현은 "이성간의 교류, 찰나의 순간이 중요하지 않나. 요새는 영감이 없다시피 살았다"라고 입을 열었다. 빅원 역시 "이성과 교류할 시간이 없었는데 이게 참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날, 눈을 뜬 뮤지션들은 각자의 일상을 즐겼다. 장재인은 기타를 쳤고 빅원과 고성민, 아이디는 함께 시리얼을 먹으며 허기를 달랬다. 이우와 최낙타는 조기축구를 하기 위해 나섰다. 

이우는 스텔라장에게 호감을 표했다. 최낙타는 대화를 해보고 싶은 여성 뮤지션으로 아이디를 꼽았다. 그는 "귀엽더라"고 이유를 설명하기도.

하지만 아이디는 빅원과 함께 운전면허를 따러간 상황이었다. 빅원은 필기 시험, 아이디는 실기 시험에 각각 합격한 후 식당으로 향했다. 두 사람 역시 첫인상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디는 "오빠가 제일 기억에 남았다. 오빠의 첫 인상은 귀여웠다"라고 설명했다. 

그 사이 이우는 딥샤워에게도 호감이 있는 뮤지션을 물었고, 딥샤워 역시 아이디를 꼽았다.

식사를 마친 후, 딥샤워와 빅원은 작업실에서 아이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빅원은 "이야기를 많이 했다. 아이디가 어색할까봐 이야기를 많이 해준 것일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이우는 아이디와 이야기를 나누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누구와 데이트를 하고 싶냐"라고 물었다. 아이디는 고민을 하던 중 "첫인상이 되게 선하게 다가왔던 게 낙타오빠였다. 첫인상이 좋았기 때문에 한 번 해보고 싶은?"이라고 답했다.

그리고 아이디는 자신이 호감이 있다고 꼽았던 최낙타에게 다가가며 "도로주행을 도와달라"고 말해 그를 미소짓게 만들었다.

한편 다음화 예고편에서는 남태현이 고성민에게 "하얗고 마른 게 이상형에 가깝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빅원과 삼각관계가 예고되기도 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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