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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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프리즈너' 남궁민vs김병철, 공조→전쟁...진검승부 예고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5.02 06:53 / 기사수정 2019.05.02 01:5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남궁민과 김병철 사이의 전쟁이 다시 시작됐다.

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25, 26회에서는 나이제(남궁민 분)와 선민식(김병철)이 공조를 끝내고 대립을 예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이제는 선민식을 태강병원의 VIP 센터장에 당선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모이라(진희경)와 이재준 중 센터장을 배출하는 쪽이 태강을 차지하는 셈이었기 때문.



나이제는 이재준(최원영) 측 후보인 장민석(최덕문)을 무너뜨려 선민식을 센터장으로 만들고자 했다.

나이제의 함정에 빠진 장민석은 센터장 선거장에서 쓰러져 응급수술을 받아야 할 위기에 놓였다. 그 사이 선민식은 만장일치로 VIP 센터장 자리를 차지했다.

선민식은 나이제의 도움을 받는 와중에도 이재준과 접촉하며 "나이제가 저 센터장 만든다고 장민석 잡기에 온 신경이 가 있다. 지금이 처리해야 할 것들을 처리할 수 있는 최적의 시간이란 말이다"라고 말했다.


이재준은 선민식의 얘기를 듣고 나이제가 센터장 선거에 집중하는 틈을 타 아버지 이덕성 회장을 처리했다. 이덕성 회장의 죽음으로 이재준이 유리한 위치를 점령하게 됐다.


모이라의 딸 이재인(이다인)은 일단 아버지의 주식이 넘어간 남천재단의 주식부터 확보하고자 했다. 교도소 수감 중인 이재환(박은석)의 형 집행정지도 반드시 필요했다. 이재환이 이사회에 참석해 1표를 행사할 수 있어야 했던 것.

나이제는 모이라에게 이재환의 형 집행정지를 받아낼 테니 태강병원의 운영시스템을 달라고 조건을 내걸었다. 그 시각 선민식은 이재준에게 태강원의 간납업체 운영 권한을 주면 이재환의 형 집행정지를 막아주겠다고 하고 있었다.

나이제는 고영철(이준혁)의 후임으로 선민식과 내통하던 태강병원 의사 최동훈(채동현)이 온 것을 알고 선민식에게 연락했다. 나이제는 "나한테 받으라고 했던 카드가 최동훈이었느냐"라고 물으며 "그 카드 받을 테니까 이재준 살인교사 지시 녹취록을 달라"고 했다.


선민식은 이재준을 앞에 둔 상태에서 나이제를 향해 "물론이지"라고 녹취록을 주겠다고 의미심장한 대답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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