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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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최민환, '육아 고수' 박광현에 질투…김성수, 산소 방문 '눈물' [종합]

기사입력 2019.05.01 21: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FT아일랜드 최민환, 가수 김성수,배우 김승현의 일상이 공개됐다.

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최민환, 김성수, 김승현이 각각 가족과 함께 한 일상을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최민환이었다. 최민환은 평소 친분이 있는 박광현을 만났다. 박광현은 딸과 함께 등장했고, 직접 이유식과 영양제를 만들어 먹이는 등 육아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게다가 박광현은 "절대 타협하지 않는 게 먹거리, 공기, 안전이다. 이런 거 관리 잘 못해서 혹시 아이가 아프면 다 내 책임인 것 같고 그렇지 않냐"라며 강조했고, 남다른 육아 지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최민환은 "신기했다. '내가 너무 안일하게 육아를 한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조금 더 공부를 해서 광현 형처럼 잘해야겠다"라며 털어놨다. 

며칠 후 박광현은 딸이 쓰던 물건을 물려주기 위해 최민환의 집을 찾았다. 박광현은 육아 환경에 대해 지적했고, 최민환이 지칠 때까지 잔소리를 계속했다.

게다가 최민환 어머니는 박광현의 열혈 팬이라고 밝혔고, 최민환 어머니와 율희는 박광현을 칭찬하기 위해 최민환과 비교했다. 결국 최민환은 박광현을 견제했고, 그날 밤부터 육아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다.



두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김성수였다. 김성수는 "산소를 이장해야 하는데 그때도 못 내려왔다. 죄송스럽고 후회도 많이 됐던 거 같다"라며 털어놨고, 14년 만에 김혜빈을 데리고 가족묘를 찾아갔다.


김혜빈은 14년 만에 처음으로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묘를 보게 됐고, 직접 묘비를 닦았다. 김성수는 "오고 싶은데 오지 못해서 죄송스럽다. 살아계셨을 때 잘 했어야 하는데 참 아쉽다. 혜빈이 잘 키워서 아들 성수도 잘 살도록 하겠다. 죄송하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세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김승현이었다. 김승현 어머니와 김승현 아버지는 공기청정기 구입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김승현 아버지는 공기청정기 구입을 반대했고, 김승현은 두 사람의 갈등을 피하기 위해 자신이 공기청정기 구입 금액을 지불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승현 어머니는 공기청정기 뿐만 아니라 세탁기, 안마의자 등 다른 가전제품들을 욕심냈다. 김승현 아버지는 김승현 어머니를 극구 만류했고, 김승현은 "장남으로서 이거 하나 못 해드리면 말이 안 되지 않냐"라며 중재했다.

김승현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어머니가 아버지한테 계속 조르면서 해달라고 하시는데 제가 중간 입장에서 들었을 때 가시방석이었다. 이번 아니면 언제 어머니한테 해드리겠냐"라며 고백했다.

이후 김승현 어머니는 안마의자가 도착하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승현 어머니는 "너는 언제 자리 잡아서 엄마 이런 거 해줄 거냐"라며 김승환을 구박했다.



김승환은 "돈이 어디서 났냐. 그 돈 맞지 않냐.보증금 빼서 월세로 돌려서 해준 거 아니냐"라며 의심했고, 김승현은 "집 재계약 기간이 됐는데 보증금을 돌려주시고 월세로 전환하고 싶다고 하셨다"라며 설명했다.

김승현 아버지는 "제 정신으로 말하는 거냐. 빌라던지 전셋집이라도 갈까 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렇게 잘라서 쓰면 어떻게 하냐"라며 분통을 터트렸고, 김승현은 "집을 이사할 정도로 여유가 없다"라며 민망해했다.

김승현 어머니는 밖에 나가 버렸던 청소기를 다시 주워왔고, "청소기랑 세탁기 배달하기 전에 전화해라"라며 당부했다. 김승현 아버지와 김승현 어머니는 안마 의자까지 환불하기로 결정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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