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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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싣고' 박남정 "외로운 시절 함께 해준 친구 보고파"

기사입력 2019.04.26 19:58 / 기사수정 2019.04.26 20:03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TV는 사랑을 싣고' 박남정이 친구 천영준을 찾는 이유를 밝혔다.

26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80년대 후반 댄스 열풍을 일으킨 가수 박남정이 등장했다.

이날 박남정은 "내가 찾는 사람은 동갑내기 친구 천영준"이라며 "어렸을 때 '선명회 합창단'을 하면서 엄청 외롭게 지냈다. 활동 5년 만에 영준이가 들어와서 즐겁게 지냈다"고 입을 뗐다.

그는 "난 합숙을 하면서 엄마가 너무 보고 싶었다. 엄마께 죄송하지만, '왜 나를 혼자 놔두고 가셨냐'는 생각을 했다. 밤중에 엄마가 없을 때 엄마 찾아가려고 정류장을 찾아 헤멘 적도 있다. 보고 싶어서"라며 외로웠던 과거를 회상했다. 박남정은 천영준이 많이 힘이 됐다며 "아무래도 사춘기 시절에 엄마를 원망하게 됐다. 그때 영준이가 날 많이 알아주고 위로해줬다"며 천영준을 찾는 이유를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1TV 방송화면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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