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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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최무성 "전봉준 役, '감당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 많았다"

기사입력 2019.04.26 15:24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녹두꽃'에서 전봉준 역을 맡은 최무성이 출연 이유를 전했다. 

26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에는 배우 조정석, 윤시윤, 한예리, 최무성, 박혁권, 박규영, 노행하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녹두꽃'에서 전봉준 역을 맡은 최무성은 출연 이유에 대해 "동학농민혁명 기간이 짧았지않나. '녹두꽃'은 짧은 기간의 그 이야기를 펼쳐서 뜨겁게 그리는 드라마다. 재밌을 것 같았고, 특별하다고 느꼈다. 연기자로서 도전해보고싶은 생각이 들었다. 전봉준 역할에 캐스팅 됐을 때 부담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영광이었다. '과연 감당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도 했었다. 드라마 촬영 끝날 때까지 노력하고 고민해야할 것 같다"고 했다.  

한편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다. 동학농민혁명을 이끈 녹두장군 전봉준의 일대기가 아니라 좌절로 얼룩졌던 그 시절을 살아가던 민초들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풀어낸다.

'녹두꽃'은 '정도전', ‘어셈블리’ 등 촌철살인 완성도 높은 스토리의 정현민 작가와 '뿌리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 등 선 굵은 연출의 신경수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늘(2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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