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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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매너"...'수미네 반찬' 에릭남, 김수미 사로잡은 다정함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4.25 06:45 / 기사수정 2019.04.25 02:40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가수 에릭남이 다정한 매력으로 김수미를 사로잡았다.

24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 에릭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에릭남은 "선생님 흰 꽃 좋아한다고 찾아봤다"며 꽃다발을 선물해 김수미를 기쁘게 했다. 에릭남은 '수미네 반찬' 출연 요청 들어왔을 당시를 언급하며 "바로 승낙했다. 음식을 좋아하고 한식을 꼭 배워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에릭남은 특히 "미국 애틀랜타에서 태어났다. 부모님은 미국에 계시고 혼자서 생활하고 있다"며 "집에서 음식을 잘 해 먹지는 못한다"고 말했다. 양식, 한식 중 어떤 것을 즐겨 먹느냐는 질문에는 "주로 양식을 먹는다. 양식이 편하다. 빨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수미는 에릭남을 위한 돈가스 메뉴를 예고하기도 했다. 김수미는 "너무 간단해서 오늘 배워서 당장 해봐"라고 했다. 김수미가 만들 돈가스는 옛날 돈가스. 김수미는 "MBC 공채 탤런트로 합격했다. 그때 명동에 돈가스 집이 있었다. 그때 처음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고 옛 기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김수미는 옛날 돈가스를 만들면서 에릭남에게 "어렸을 때 한식은 안 먹었냐"고 물었다. 에릭남은 "한식 많이 먹었다. 어머니가 주로 한식을 해주셨다"며 "돈가스 좋아해서 많이 먹었다"고 밝혔다.


에릭남은 가장 그리운 어머니 표 반찬으로 갈비찜을 꼽았다. 에릭남은 "어머니가 갈비찜을 진짜 맛있게 하신다"면서 "'수미네 반찬' 갈비찜 편 방송을 봤다. 방송을 보면서 너무 먹고 싶었다. 정말 좋아한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돈가스 소스도 직접 만들었다. 또 사이드 반찬으로는 마카로니 샐러드 등을 만들었는데, 마카로니 샐러드에 들어가는 오이를 잘게 썰기도 했다. 김수미는 에릭남에게 오이의 크기를 보여주고 오라고 했다. 에릭남은 두 손으로 공손하게 보여주고 왔고, 최현석은 "그간의 게스트와 다르다"고 말했다. 장동민도 "매너가 다르다"고 감탄했다.

김수미는 고추장 마늘종 무침, 오이무침을 만든 뒤 차돌박이 숙주볶음을 만들기도 했다. 차돌박이는 에릭남이 좋아하는 메뉴로, 김수미는 삶은 숙주를 양념한 뒤 구운 차돌박이를 올려 차돌박이 숙주볶음을 완성했다. 이는 에릭남의 입맛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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