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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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임원희, 실내 스카이다이빙 도전 성공 '원망→놀라운 적응력'

기사입력 2019.04.22 13:44 / 기사수정 2019.04.22 13:55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미우새' 배우 임원희가 7M 상공을 멋지게 날았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임원희는 박수홍 손에 이끌려 실내스카이다이빙을 체험했다.

박수홍에게 선물 받았던 물고기를 되돌려주기 위해 집을 급습한 임원희는 양 손 가득 물고기 봉지를 들고 추레한 차림을 하고 나타났다.

단지 물고기만 돌려주려고 왔을 뿐인데 어느새 박수홍의 셔츠와 재킷을 입고 화사한 봄 캐주얼 룩으로 멋을 낸 임원희는 얼결에 함께 외출까지 감행했다. 놀이공원을 가는 것인지, 소개팅을 하러 가는 것인지 기대 반, 설렘 반의 미묘한 반응을 보여줬다.

임원희가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실내스카이다이빙 체험장이었다. 그야말로 공중에 둥둥 떠 있다 못해 자유자재로 날고 있는 다이버들의 모습에 임원희는 넋을 잃음은 물론 급 어두워진 기색으로 짠내 모드까지 가동시켰다.

보면 볼수록 아찔한 광경에 임원희는 "날 이곳에 데리고 온 이유가 뭐야"라고 원망했지만, 뜻밖의 놀라운 적응력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저절로 잇몸이 만개될 만큼 강함 대바람에 중심을 잡은 것뿐만 아니라 코치와 함께 순식간에 7M 상공을 멋지게 날아오른 것이다.


걱정과 달리 임원희의 활약은 쾌감을 선사했다. 그는 바람에 잇몸을 한껏 만개 시킨 코믹한 표정까지 더해져 '짠희 매력'으로 매료시켰다. 체험장을 나오자마자 다리에 힘이 풀린 그는 이색 체험에 "재밌었어, 그렇지만 오래 하고 싶진 않다"라고 한 마디를 남겼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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