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자키' 소유진, 결혼하니까 달라진 백종원?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쇼! 오디오자키'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과의 연애시절을 떠올렸다. 이 과정에서 '파라파라퀸' 안무를 소화하며 추억을 소환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예능 '쇼! 오디오자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충남 아산 순천향대학교를 찾은 AJ들의 첫 합동 방송이 펼쳐졌다. 

이날 소유진은 자신이 진행하는 '소소키친' 코너에 절친 심진화를 초대해서 쪽파와 수육 요리에 도전했다. 이날 본격적인 요리에 앞서 오프닝 멘트를 통해 남편 백종원과의 연애시절의 추억을 회상했다. 

소유진은 "요즘에 쓰던 핸드폰이 고장이 나서 옛날에 썼던 핸드폰을 잠시 사용했다가 과거 사진을 발견했다. 당시 연애를 하던 남자친구와 찍은 사진도 있었다"며 백종원과의 연애시절을 언급하며 "저를 아주 사랑스럽게 쳐다보는 눈빛의 사진이 있었다. 저도 그 사진을 보고 심쿵했다. 요즘에는 그런 눈빛이 잘 안 나온다. 이제는 그런 눈빛을 딸에게만 보여준다"고 질투어린 멘트를 하면서도 애정 가득한 미소를 지었다. 

또 소유진은 수육 요리를 하는 도중에 잠시 시간이 비자 자신의 노래 '파라파라퀸' 노래에 맞춰 즉석에서 춤을 추며 추억을 소환했다. 오랜 시간이 흘러 당시와 조금 달라진 안무였지만 사랑스러운 매력은 여전했다. 

이런 소유진의 모습을 본 심진화는 "'파라파라퀸' 춤을 (백)종원오빠 앞에서도 춘 적이 있느냐"고 물었고, 소유진은 망설이더니 "연애할 때는 춘 적이 있다. 그런데 결혼을 하니까 노래방을 안 가더라. 물어보니까 연애할 때는 나를 꼬시려고(?) 노래도 잘 못 부르는데 가 준거라고 했다"며 귀여운 투정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