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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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母에 집 선물"…'미우새' 김영광, 모벤저스도 반한 효자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4.22 07:00 / 기사수정 2019.04.22 00:2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모델 겸 배우 김영광이 어머니에 대한 효심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영광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동엽은 "느닷없이 초면에 이런 말씀 드리기 그렇지만 홍진영 씨는 어떻게 생각하냐"라며 홍진영과 러브라인을 부추겼고, 김영광은 "엄청 좋으시다"라며 당황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홍진영 어머니 역시 김영광을 마음에 들어 했고, "(홍진영이) 몇 살 연상이냐"라며 물었다. 토니 안 어머니는 "종국이 엄마 있지 않냐. 그러면 어떻게 하냐"라며 만류했고, 결국 김종국 어머니는 "그 이야기 안 했으면 좋겠다. 우리 아들도 자존심이 있다. 아무 반응이 없는데 자꾸 말씀하시냐"라며 발끈했다.

그러나 홍진영 어머니는 "두 살 차이는 괜찮다고 한다. 요즘은 연상연하 커플 많이 있지 않냐"라며 김종국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고, 김종국 어머니는 "우리 아들 이야기는 하지도 않는다. 우리 아들 이야기는 진영이하고 끝이다"라며 쏘아붙였다.



또 서장훈은 "영광 씨가 굉장히 효자다. 본인은 전세 살고 있는데 어머님에게는 2년 전에 집을 사드렸다고 한다"라며 설명했고, 김종국 어머니는 "그럼 여자들이 싫어한다고 한다"라며 걱정했다.

신동엽은 "이렇게 생기면 여자들이 좋아한다"라며 감쌌고, 김종국 어머니는 "우리 아들한테만 해당되는 이야기였다"라며 씁쓸해했다.

이어 신동엽은 "제일 속 썩였던 건 뭐냐"라며 궁금해했고, 김영광은 "만화책을 좋아한다. 돈이 생기면 만화책을 빌려보고 만화책만 사니까 엄마가 태워버린다고 했다"라며 고백했다. 김종국 어머니는 "만화책도 책이기 때문에 많이 보면 좋다"라며 주장했고, 신동엽은 "잘생긴 총각이 오니까 '만화책도 책이다'라고 한다. 독서광이 오셨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서장훈은 "영광 씨가 어머니 집도 사드리고 효자이다. 어머니한테 한 효도 중에 제일 잘했다 싶은 건 뭐 있냐"라며 질문했다. 김영광은 "저희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어머니랑 저랑 누나랑 열심히 살았다. 모델 일을 하고 나서 어머니가 계속 일을 하시는 게 좀 그렇더라. '제가 일을 하시니까 엄마는 일을 안 하시는 게 좋겠다'라고 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일을 안 하고 계신다"라며 자랑했다.

홍진영 어머니는 "부모한테 잘하는 남자들이 부인한테 잘한다"라며 칭찬했고, 박수홍 어머니는 "효자들이 와이프한테도 잘한다"라며 맞장구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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