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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셔누, 이효리 백댄서→2030여성의 新이상형으로 [★타임워프]

기사입력 2019.04.20 11:40 / 기사수정 2019.04.20 11:17

박소현 기자

'★타임워프'는 스타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모습을 훑어볼 수 있는 엑스포츠뉴스의 코너입니다. 우리가 몰랐던 스타들의 그때 그 시절로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가 봅니다. <편집자 주>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만화에서 본 것 같은 수영 유망주가 훌쩍 자라 2030 여성들의 새로운 이상형으로 떠올랐습니다. 

지난 14일 2019 월드투어의 포문을 여는 '2019 MONSTA X WORLD TOUR WE ARE HERE IN SEOUL'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몬스타엑스는 지금 가장 뜨거운 그룹입니다. 요즘 '인싸'들은 '몬베베'한다고 하더군요. 

그 중 몬스타엑스 셔누는 두루 2030 여성들의 신흥 이상형으로 떠올랐습니다. 불교 유치원 출신다운 무던한 성격과 감탄을 부르는 피지컬, 뛰어난 실력까지 좋아하지 않을 이유가 없죠. 


셔누를 먼저 알아본 것은 이효리입니다. 이효리의 백댄서로 'Bad girls' 활동에 참여한 그는 당시에도 남다른 몸매를 드러내며 관심을 끌었었습니다. 이후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보이그룹 데뷔 서바이벌 'No Mercy'를 거쳐 몬스타엑스의 '지금 왜 또 셔누 얘기를 하니'의 셔누로 데뷔했습니다. 

셔누는 다수의 예능에도 출연하면서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선보였습니다. '힛더스테이지'에서는 자신의 주무기인 댄스를 선보이면서 시선을 끌었고, '립스틱프린스'에서는 섬세하고 진지한 모습이 돋보이는 '블러셔누'로 주목받았습니다. '립스틱프린스' 활동이 숫기없는 그의 성격을 변화시키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후문입니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V2'에서는 쉼없이 운동만 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역대 아이돌 중에서도 손꼽히는 그의 피지컬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조금은 알 수 있었습니다. 유명한 어린이 크리에이터 하은과 춤도 선보였고요. 알아주는 대식가인 그는 Mnet M2 '옴뇸뇸뇸'을 통해서 쉼없이 행복한 먹방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셔누가 매력있는 순간은 '본업' 몬스타엑스 멤버로 무대에 설 때 입니다. 평소 말할 때와 노래할 때의 차이도 상당합니다. 노래할 때는 마치 팝송을 드는 것처럼 녹아내립니다. 


메인댄서인 그의 퍼포먼스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훤칠한 키와 긴 팔이 뛰어난 강약조절을 보여줍니다. 뭘 춰도 섹시합니다. 몬스타엑스의 노래는 물론이고 커버 무대 또한 남다릅니다. 


독보적인 피지컬의 소유자인 만큼 스타일링도 남다릅니다. 이미 몬스타엑스의 스타일링은 SNS에서 상당한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죠. 정윤경 스타일리스트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신년 인터뷰를 통해 "사람들의 머릿속에 있는 전형적인 섹시하고 부드럽기도 한 남자의 느낌으로 의상을 입히려고 한다"며 "워낙 본인이 가지고 있는 피지컬이 훌륭하다보니 크게 제한이있거나 하지는 않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몬스타엑스는 글로벌 대세돌로, 셔누는 2030 여성들의 대세로 자리잡았습니다. 건장한 토끼 모자 사진으로 남성들에게도 호감을 샀죠. 곧 월드투어를 떠나는 몬스타엑스와 셔누가 벌써 보고 싶을 것 같네요.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Mnet, 온스타일, MBC, 온라인 커뮤니티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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