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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감독 "박병호 3번 선발 복귀, LG전서 지명타자로 기용"

기사입력 2019.04.19 17:4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부상 병동' 키움 히어로즈에 '천군만마' 박병호가 복귀한다.

키움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 삼성 라이온즈와 연장 혈투 끝에 끝내기 패배를 당한 키움은 최원태를 선발로 내세워 승리를 노린다.

이날 LG전 선발 라인업에는 박병호가 복귀한다. 박병호는 지난 13일 한화전에서 허리 근육통으로 결장해왔다. 포항 삼성 3연전에서 모두 빠졌던 박병호는 그간 서울에서 병원 진료와 개인 훈련을 병행해왔다.

장정석 감독은 박병호를 3번 지명타자로 기용한다. 수비에 대해 "본인은 할 수 있다고 하지만, 이번주 남은 3일간 지명타자로 나서면 다음주에는 완전히 낫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면 이정후는 왼쪽 어깨 회복이 덜 되어 휴식을 취한다. 장 감독은 "심하진 않지만 통증이 남아있다. 길게 쉬어도 이번주까지만 쉬면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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