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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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사생활' 박민영♥김재욱, '설렘폭발' 가짜 연애 시작 (ft. 정제원) [종합]

기사입력 2019.04.18 22:49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과 김재욱이 가짜 연애를 시작했다. 

1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4회에서는 성덕미(박민영 분)와 라이언 골드(김재욱 분)이 가짜 연애를 시작하며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라이언은 유명 아이돌 차시안(정제원)과 열애설이 난 성덕미가 위험에 빠지자 가짜 애인을 제안했다. 그러나 성덕미는 제안을 거절했고, 이에 라이언은 "내가 다른 방법을 생각해보겠다"라고 말했다.

라이언은 차시안의 홈마인 '시안은 나의 길' 즉, 성덕미의 SNS 계정을 팔로우했다. 팬들이 더 신뢰하는 홈마를 이용해 사실을 밝히려는 계획이었다. 성덕미는 라이언이 팔로우했다는 알림을 받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성덕미는 라이언에게 "아까 말씀하신 방법이란 게 어떤거냐"고 물었고, 이에 라이언은 "차시안의 홈마가 하는 말이 팬들한테 훨씬 신뢰가 가니까, 그분이 나한테 빚을 좀 진 게 있다"라고 답했다. 이에 성덕미는 당황하며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소문이 잠잠해질 때까지 조용히 있겠다"라고 자리를 피했다.

그러나 성덕미는 차시안과의 스캔들이 심각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열애설을 걱정하던 팬이 차시안의 차에 뛰어들었고, 성덕미는 이를 자신의 탓이라고 자책했다. 이후 라이언에게 "거짓말, 가짜 애인, 가짜 연애 한 번 해보면 어떨까 싶다. 다시 생각해보니까 시간이 해결해주는 건 무책임한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라이언도 흔쾌히 수락했다. 

두 사람은 이선주(박진주 분)에게 부탁해 파파라치 콘셉트 사진을 찍었다. 이선주는 어색해 하는 두 사람에게 포즈를 요청했고, 이후 키스하는 듯한 상황을 연출했다. 

놀이공원 데이트 사진을 찍는 중, 이선주는 아들의 연락을 받고 체육관으로 향했다. 놀이공원에 남은 두 사람은 집으로 돌아가려 했으나, 성덕미는 어린 시절 이야기를 꺼내는 라이언에게 마음이 쓰였다.

이에 성덕미는 "한국 오셔서 미술관, 집 이렇게 밖에 안 가보셨지 않았냐. 그리고 저 친구들 중에 혹시 차시안 팬들도 있을 수도 있다"라며 놀이공원에서 더 놀고 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라이언은 "그럼 목격자를 최대한 많이 만들어보자"라고 답했다.

놀이공원 데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한 아이가 울면서 라이언의 손을 잡았다. 두 사람은 아이의 아빠를 찾아줬고 이에 성덕미는 "손잡는 거 싫어하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라이언은 "옛날 생각이 났다. 손을 잡는 게 싫은 게 아니라 잡았다가 놓는 그 순간이 싫은 거다"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성덕미는 "나는 손잡는 거 되게 좋아한다. 그러니까 혹시라도 누군가의 손이 잡고 싶다거나 아니면 잡고 놓고 싶지 않을 때 내 손 빌려주겠다"라고 위로했다. 이어 성덕미는 발을 헛디뎌 넘어지려 했고, 이에 라이언은 성덕미의 손을 잡았다.

두 사람은 파파라치 사진 덕분에 열애설 누명을 벗게 됐다. 이에 차시안의 사생팬 신디(김보라)는 팬들에게 욕을 듣게 됐고, 이후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채움 미술관의 인턴으로 들어갔다. 신디를 본 성덕미는 채움 미술관 직원들에게 "나 관장님이랑 사귄다"라고 선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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