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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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 반찬' 김수미, '한식 사랑' 샘 오취리 위한 머위 요리 완성 [종합]

기사입력 2019.04.17 21:06 / 기사수정 2019.04.17 21:12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김수미가 머위를 이용한 요리부터 바지락무침, 묵은지돼지짜글이 등 밥 도둑 반찬을 완성했다.

17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 휴가를 떠난 미카엘 셰프 대신 한식 전문 이원일 셰프가 등장했다. 이원일 셰프는 시장에서 직접 산 꽈배기를 주전부리로 꺼냈다. 김수미는 "약수동 시장에 정말 잘하는 곳 있다"며 정보를 알려준 뒤 꽈배기를 한입 베어 물었다. 

김수미는 게스트 초청에 앞서 "만나면 기분 좋은 친구"라고 소개했다. 이어 등장한 사람은 샘 오취리였다. 샘 오취리는 "진짜 오랜만"이라며 반갑게 인사를 전했다.

샘 오취리는 "한국 생활 올해로 10년 됐다"고 말했다. 샘 오취리는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는데, 김수미와 셰프들은 샘 오취리와 미카엘 셰프를 비교했다. 샘 오취리는 "미카엘 형은 약간 스트리트 한국어 있잖나. 그런 걸 배웠고 저는 어학당 출신"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샘 오취리는 "한식 마니아지만 한식을 너무 못한다. 그런 사실이 창피하더라"고 의욕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수미가 샘 오취리와 함께 만들 첫 번째 요리는 머위쌈밥. 샘 오취리는 '쌈밥'이라는 발음을 이용한 쌈바 댄스를 춰 웃음을 안겼다. 샘 오취리의 애교에 김수미 또한 좋아했다.


김수미는 곧바로 머위잎을 삶은 뒤 물기를 제거해줬다. 또 머윗대를 잘라 먹기 좋게 만들었다. 샘 오취리는 "머위 향이 너무 좋다"고 감탄했다. 김수미는 머위잎에 밥을 양념 된 밥을 올렸고, 그 위에 강된장을 올려 쌈밥을 완성했다.



두 번째 반찬은 머위들깨무침. 머윗대를 까서 소금물에 20분 정도 삶아준 뒤 들깨 등을 이용해 무쳐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얼갈이된장국까지 완성한 뒤 한 상을 차려냈다.

샘 오취리는 얼갈이된장국에 대해 "진짜 맛있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특히 얼갈이된장국에서는 단 맛이 났고, 이는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김수미도 "나는 언제 먹어도 이 된장국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봄철 입맛을 돋울 바지락무침도 만들었다. 삶은 바지락살을 이용해 만들어낸 바지락무침은 새콤달콤 매콤한 맛으로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다만 셰프들이 만든 바지락무침은 저마다 다른 맛이 나 웃음을 안겼다.

김수미의 다섯 번째 반찬은 묵은지돼지짜글이였다. 김수미는 "짜글이는 매일 먹어도 물리지 않는다"고 했다. 샘 오취리는 "왜 이름이 짜글이냐"고 물었다. 최현석은 "국물 없이 자작하게 끓여낸 뜻"이라고 설명해줬다.

묵은지돼지짜글이가 완성된 두 또 한 번 식사 시간이 찾아왔다. 김수미는 짜글이를 밥 위에 얹어 슥슥 비벼 먹었다. 장동민은 "그냥 비벼 먹는 것도 맛있는데 쌈을 해서 먹으니까 좋다"며 감탄했다.

또 여경래, 최현석, 이원일 셰프는 '식빵'을 주제로 한 요리 대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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