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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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츠TV] 허정무 사단, 월드컵 리허설 나섰다

기사입력 2010.01.04 19:43 / 기사수정 2010.01.04 19:43

조형근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이우람 조형근 기자]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조별예선 통과의 필승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 선수단이 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1차 전지훈련 장소인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루스텐버그로 떠났다. 



대표팀은 15일에 남아공에서 전지훈련을 마친 이후에는 스페인의 말라가로 이동해 25일까지 2차 전지훈련을 치르게 된다. 남아공에서는 9일 나이지리아전을 대비해 잠비아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르며, 이후 남아공 현지 프로팀과 2회 평가전을 치르고 스페인에서는 그리스전을 대비한 핀란드, 라트비아 대표팀과 맞붙게 된다. 



이번 전지훈련 명단에는 기존 리그가 진행중인 박주영(AS모나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청용(볼턴 원더러스)등 대표팀 전력의 핵심을 차지하는 유럽파 선수들을 제외하여 경기 감각을 유지하게 하고, K-리그 선수 21명+J-리그 선수 4명을 포함한 25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대표팀 명단의 60~70%를 완성했다고 허정무 감독이 천명한 바 있기에 이번 전지훈련에서 나머지 30~40%의 선수를 채우기 위한 옥석 가리기가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평가전 동안 다양한 선수를 시험해 전력을 보다 탄탄하게 만드는 작업을 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스페인에서 25일 귀국한 후 전지훈련을 마치고, 2월 6일~13일까지 열리는 동아시아연맹 선수권대회(참가국 : 일본, 홍콩, 중국)에 참가한 후 3월 3일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을 치르게 된다.

[동영상 편집] 김대연 기자



조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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