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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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운전 혐의' 최민수, 일관된 당당한 태도에 응원 물결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4.12 20:00 / 기사수정 2019.04.12 19:30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보복운전 혐의' 논란에 휩싸인 배우 최민수가 당당한 태도를 보여주며 대중의 지지를 받고 있다.

최민수는 지난해 9월 17일 오후 12시 53분 경 서울 여의도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진로를 방해한다는 이유로 피해 차량을 추월, 급제동을 해 교통사고 유발 혐의를 받았다. 피해자 측은 최민수의 차량을 피하지 못해 420만원 상당의 수리비를 물었고, 최민수와 실랑이 중 욕설을 했다고 전했다.

최민수 측은 "상대 차량이 갑자기 치고 들어왔다. 내 차량이 쓸린 느낌에 세우라고 했지만, 무시하고 계속 가더라"며 "상대방이 내게 '연예계 활동을 못하게 해주겠다', '산에서 왜 내려왔냐' 등의 막말을 해 나도 화가 났다"고 입장을 밝혔다.



결국 최민수는 12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첫 공판에 출석했다. 출석에 앞서 그의 아내 강주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법원으로 향하는 남편 촤민수의 모습, 함께 찍은 영상과 함께 "살다보면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죠. 근데 우린 이런 날들이 유난히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좋은 일이든 안좋은 일이든 모든 일들은 다 지나간다는 건 확실해요"라며 남편을 위로했다. 영상 속 최민수는 "(이런 혐의로 법원에 출석하는 것이) 굉장히 민망하다"며 최선을 다해 재판에 임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공판에 참석한 최민수는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이 정말 민망하다. 나에게 내려진 모든 혐의는 절대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고, 난 법정에서 내 양심의 법에 따라서 철저하게 시시비비를 가릴 것이다. 아내 강주은에게 사과하고 싶다. 상대방과 합의를 할 생각은 없다"고 일관된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이를 본 대중은 "당당한 태도에 대한 이유가 있을 듯 하다", "지난 2008년 발생한 노인 폭행 의혹처럼 유명인이라 구설에 오른 것 아닌가", "정말 잘못을 했다면 합의할 생각이 없다고 할까", "당당한 태도 멋지십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최민수를 향한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연합뉴스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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