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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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이슈' 한예슬, 검찰 덫에 걸렸다…주진모·김희원 고군분투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4.12 06:48 / 기사수정 2019.04.12 00:5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빅이슈' 한예슬이 구속될 위기에 처했다.

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에서는 지수현(한예슬 분)을 구하려는 한석주(주진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수현의 압박으로 중소 제작사 KMC로 이적한 안영준(유정호) 피디. KMC 주가는 치솟았고, 그 덕분에 조형준(김희원)은 차익을 얻었다. 선데이통신을 노리던 차우진(차순배), 김명진(최성원)은 이를 포착했지만, 조형준 명의인지 알려면 영장이 필요했다. 먼저 지수현부터 잡기로 했다.

그 시각 지수현은 한석주(주진모)를 데리고 딸 세은이 있는 거산 병원으로 갔다. 한석주와 딸을 만나게 해주기 위해서였다. 두 사람의 만남을 뿌듯하게 듣던 지수현 앞에 김명진이 나타났다. 김명진은 한석주를 긴급체포하겠다고 했고, 신경전을 벌이던 지수현은 결국 차에 탔다. 한석주가 딸 앞에서 체포당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없었기 때문.

김명진과 차우진은 지수현을 안영준 협박으로 긴급 체포한다고 밝혔다. 차우진은 "우리가 당신을 데려오면 내 위 누구한테서 압력이 들어올지. 내가 당신을 놔주지 않으면 조형준은 어떻게 나올까"라며 속내를 드러냈다. 차우진은 "당신이 수족일 거라 생각했는데, 카페에서 보니 당신이 두뇌일지도 모른단 생각을 했다"라며 조형준이 지수현 가치를 어떻게 생각할지 보겠다고 했다.


지수현이 사라지고 선데이 통신은 비상이 걸렸다. 조형준은 CCTV를 모두 확인하고, 무연고시체까지 확인하라고 지시했다. 현상금은 20억 원. 이후 차우진이 지수현을 데려간 걸 확인한 조형준은 총장 사진을 가져오라고 했다. 하지만 서영미(박선미)는 차우진이 수상하다며 만류했다.

조형준은 윗선의 압박을 받았다. 조형준은 "지 편이 아는 것도 별로 없다. 어르신은커녕 실질적인 주주가 누군지 모른다"라고 했지만, 지수현을 내치라는 말이 돌아왔다. 조형준은 "이렇게 쉽게 내치면 누가 충성을 하겠냐"라며 전화기를 던졌다.

차우진은 변호사 접견도 못 하게 막았다. 차우진은 "몇 안 되는 양심있는 검사들이 힘들게 수사한 비리 사건을 감히 선데이통신이 허접한 스캔들이 덮더라"라고 밝혔다. 지수현은 "나도 재미있네. 난 그게 공권력 지시로 시작되었다고 알고 있는데 말이지"라며 "부패한 당신들의 역겨운 냄새를 연예인 향수로 가려달라며"라고 응수했다.

한편 차우진, 지수현 모습을 포착한 한석주. 선데이통신에선 차우진 약점 사진을 찾아냈다. 선데이통신과 한석주가 지수현 구속을 막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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