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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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내일(12일) 검찰 송치→박유천 조사 일정 조율중 [종합]

기사입력 2019.04.11 16:24 / 기사수정 2019.04.11 17:38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가 검찰에 넘겨진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1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황하나를 오는 12일 구속 송치한다고 밝혔다.

황하나는 지난 2015년 5∼6월, 9월 그리고 올해 2∼3월 서울 자택 등에서 수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난해 4월 향정신성 의약품인 클로나제팜 성분이 포함된 약품 2가지를 불법 복용한 혐의로 지난 6일 구속된 바 있다. 

이 가운데 황하나가 경찰 조사에서 언급했던 박유천에 대한 조사도 이어진다. 경찰 관계자는 "박유천이 스스로 경찰 조사를 받겠다고 한 만큼 어떤 이야기를 할지 들어보려고 한다.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박유천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며 자신의 결백함을 호소했다.

자신의 우울증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박유천은 "다시 연기 활동을 하기 위해 하루하루 채찍질하면서 고통을 견디고 있다"며 "그런 제가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마약을 했다는 건 정말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고 자신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디시인사이드 박유천 갤러리 측은 "과거 여러 힘든 시간을 겪고 지금 다시 올라서려고 하는 그에게 또다시 이 같은 시련이 생겨 팬 입장으로서 너무나 참담한 심정입니다"라며 지지를 표했다.

이어 "적법한 절차에 의하여 공정한 수사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강력히 촉구합니다"라도 덧붙였다. 

won@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연합뉴스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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