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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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 'WWE 먼슬리 스페셜 TLC' 최초공개

기사입력 2009.12.30 11:38 / 기사수정 2009.12.30 11:38

한송희 기자

- FX, 신년특집 WWE 스맥다운, TLC 전격 중계



음악은 '마이클 잭슨', 영화는 '트와일라잇', 그렇다면 방송은? 검색포털 야후가 지난 2일 발표한 올해의 검색어 순위를 보면 1위가 마이클잭슨, 2위가 트와일라잇, 그리고 3위의 영광을 WWE가 차지했다. WWE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을 극명하게 나타내주는 예. 그리고 글로벌 남성채널 FX는 신년특집으로 WWE 중에서도 가장 파격적이고 역동적인 경기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FX는 오는 1월 2일 밤 10시 2009년 마지막 먼슬리 스페셜 'TLC'를 방송한다. 먼슬리 스페셜은 로우, 스맥다운, ECW로 나누어져 있던 선수들이 매달 한자리에 모여 벌이는 WWE의 대형이벤트로 무려 3시간에 걸쳐 펼쳐져 팬들에게는 그야말로 선물과도 같다. 12월의 먼슬리 스페셜 'TLC'는 2009년 마지막 경기로 테이블(Tables), 사다리(Labbles), 철제의자(Chairs)를 합법적인 무기로 사용하는 레슬링 경기를 뜻한다.

그동안 12월마다 열리던 먼슬리 스페셜 '아마게돈'이 올해부터 'TLC'로 변경되어 보다 강력하고 격렬한 경기를 선보이며 연말 이벤트로서의 파괴력을 자랑하고 있다. 치명적인 도구를 사용하는 만큼 자칫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TLC 매치는 선수들이 가장 신중하게 치르는 경기이면서도 관중들에겐 가장 아찔한 즐거움을 주는 경기로 알려져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이번 경기에서는 WWE 각 브랜드를 대표하는 정상급 선수들의 타이틀 매치가 화제가 되고 있다. 현 ECW 챔피언인 크리스챤이 셀튼 벤자민을 상대로 사다리 매치를 벌이며, WWE의 슈퍼스타이자 영화배우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존 시나가 급속도로 성장중인 신예 쉐이머스를 상대로 WWE 챔피언십을 가리는 테이블 매치를 벌일 예정이다. 또한 현재 태그 팀 챔피언 인 크리스 제리코와 빅쇼에게 최고의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태그 팀 DX(숀 마이클스, 트리플 H)가 도전해 통합 태그 팀 챔피언십 타이틀 쟁탈전을 벌인다.

언더테이커와 바티스타가 벌이는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또한 놓쳐서는 안될 경기. 최근 챔피언 벨트를 향한 욕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악역을 선언한 바티스타가 WWE의 살아있는 역사 언더테이커에게서 챔피언 벨트를 되찾기 위해 어떤 강력한 체어샷을 날릴지 주목할 만하다.

WWE의 대가 이재호 해설위원과 최고의 입담을 자랑하는 민경수 캐스터가 함께하는 FX의 이번 신년특집은 12월 30일부터 1월 1일까지 매일 밤 10시에는 'WWE 스맥다운!'이, 1월 2일 밤 10시에는 먼슬리 스페셜 'TLC'가 각각 FX를 통해 전격 중계될 예정이다.



한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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