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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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대 형성 중요"…'애들생각' 이윤성, 사춘기 딸 홍세라와 갈등 ing [엑's PICK]

기사입력 2019.04.10 11:42 / 기사수정 2019.04.10 12:07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애들 생각'에서 이윤성이 사춘기 딸과 계속해서 갈등을 빚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애들 생각'에서는 이윤성-홍지호 부부가 사춘기의 한가운데 서있는 큰딸 홍세라와 갈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침부터 분주하게 식사를 준비한 이윤성은 남편 홍지호에게 딸 세라를 깨우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홍지호는 한참 예민할 나이인 세라를 배려하느라 쉽사리 방문을 열지 못했다. 

사춘기가 와서 거부반응이 심해졌다는 홍세라. 하지만 그는 "제가 사춘기라고 나쁜 애로 생각하는 게 싫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함께 식사에 나선 네 가족. 이윤성은 말 잘 듣는 동생 홍세빈과 툴툴거리는 홍세라를 비교했다. 식사 중 이윤성은 학교 생활에 대해 물었지만, 홍세라는 묵묵부답으로 식사를 이어갔다. 결국 이윤성은 "왜 물어보는데 답을 안하냐"라고 버럭했고, 홍세라는 초지일관으로 "몰라"로 일관했고 분위기는 순식간에 싸해지고야 말았다.

식사를 마친 후 홍세라는 친구와 영상통화를 하며 화장을 했다. 그러나 이윤성은 홍세라의 화장이 탐탁지 않았는지 "엄마가 메이크업 가르쳐줄까?"라고 물었지만, 홍세라는 "엄마도 못하지 않나"라고 답했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보던 이윤성은 "쟤는 엄마의 말엔 다 싫다는 거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갈등은 계속됐다. 노크를 하지 않고 계속해서 홍세라의 방문을 벌컥벌컥 열어버리고 만 것. 이를 본 10대 자문단은 이윤성에게 "노크는 해야한다"라고 조언했지만, 그는 "학생이 무슨 사생활이 있냐"라고 버럭하기도 했다. 결국 세라는 엄마의 명령조 말투에 불만을 토로했다.

용돈을 두고도 모녀 사이 트러블이 생겼다. 용돈을 끊어버린 엄마와 이에 불만이 있었던 딸은 짜증을 내고 항의를 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홍세라는 용돈 마련을 위해 화장품까지 팔려고 시도하기도 했다.

이윤성-홍세라 모녀의 일상을 본 10대 자문단은 "엄마가 먼저 고민을 이야기 해주면 좋을 것 같다", "사람 대 사람, 친구처럼 지내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결국 공감대 형성이 가장 큰 숙제였던 것. 이를 듣던 이윤성은 "내가 아이들 방법으로 맞춰야겠다. 내 표현의 방식이 잘못됐다는 걸 느꼈다"며 반성의 모습을 보였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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