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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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 김승민 셰프 부인상, 암투병 끝 4일 별세

기사입력 2019.04.08 16:10 / 기사수정 2019.04.08 16:16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마스터셰프 코리아' '냉장고를 부탁해' 김승민 셰프(48)가 부인상을 당했다. 

8일 방송계에 따르면 김승민의 부인 홍연주 씨는 지난 4일 오전 암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46세. 

김승민의 아내는 오랜 기간 암투병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 올리브 '마스터셰프 코리아' 우승 당시 김승민은 건강이 좋지 않은 아내를 위해 제주도로 내려갔다는 사연을 밝히며 우승의 영광을 아픈 아내에게 돌렸다. 지난 1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아내가 TV에 나오는 걸 좋아한다"고 출연 계기를 밝혀 뭉클함을 자아냈다. 

푸드 칼럼니스트 박준우는 최근 SNS에 "슬픈 소식을 전합니다. 2012년도 마스터셰프 코리아의 우승자 김승민형의 가게를 언제나 밝은 목소리와 미소로 가득 채우던 홍연주 형수가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어쩌면 마셰코 예선과 결승에 응원을 나왔던 모습을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고인과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홍연주 형수는 오랜 투병에도 언제나 강인하고 유쾌하게 자신의 아름다운 삶을 지켜낸 대단히 멋진 사람이었다는 이야기를 저보다 훨씬 가깝게 지내던 고인의 친구들에게 들어, 오늘 아침의 가게 입구 사진과 함께 이곳에 남깁니다"라며 "하늘나라에서 마음 편히 지내내시리라 생각합니다. 그의 아주 의젓한 아이들이 엄마를 꼭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더욱 그렇습니다"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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