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사생활' 박민영·김미경·맹상훈, 숨길 수 없는 덕후 DNA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김미경·맹상훈이 '덕후 가족 케미'를 선보인다.

오는 10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측은 8일 박민영·김미경·맹상훈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그녀의 사생활'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박민영 분)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김재욱)과 만나며 벌어지는 '덕질 로맨스'다.

박민영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이지만 알고 보면 프로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를 연기한다. 김미경과 맹상훈은 성덕미의 부모로 각각 '뜨개질 덕후' 고영숙과 '수석 덕후' 성근호로 분한다. 특히 세 사람은 숨길 수 없는 '덕후 DNA'로 한 가족임을 보여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덕후 기질이 다분한 박민영 가족의 일상이 담겨 있다. 김미경은 거실 소파에 앉아 편안하게 뜨개질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소파의 방석, 등 받침, 테이블보 등 다양한 뜨개질 용품이 집안을 꽉 채우고 있다. 김미경은 박민영에게 잔소리를 하면서도 손에서 뜨개질을 놓지 않는 '뜨개질 덕후'의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맹상훈은 좁은 베란다 구석에서 수석을 열심히 닦고 있다. 넓은 거실을 차지한 김미경과는 대조되는 모습이다. 하지만 맹상훈은 극한의 상황에서도 수석에 먼지가 앉을 틈도 없이 관리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에 아이돌 덕후 박민영의 덕력이 가족력임을 알게 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박민영과 김미경, 맹상훈은 친근한 분위기로 촬영을 진행했다. 특히 박민영과 김미경은 여러 번 연기 호흡을 맞춘 만큼 찰떡 같은 호흡으로 '현실 모녀 케미'를 뿜어냈다. 박민영은 김미경, 맹상훈을 살뜰히 챙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박민영·김미경·맹상훈이 차진 호흡으로 보여줄 '덕후 가족' 케미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그녀의 사생활'은 오는 10일부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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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