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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백' 이준호X유재명X신현빈X남기애, 10년전 사건 연관성 드러났다 [종합]

기사입력 2019.04.07 22:24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자백' 이준호와 유재명, 신현빈과 남기애의 관계가 전부 밝혀졌다.
  
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자백' 6회에서는 기춘호(유재명 분)가 최도현(이준호)과 몸싸움을 벌였다.

이날 기춘호는 최도현으로부터 무능한 형사라는 발언을 듣게 되자 잔뜩 흥분한 모양새로 최도현의 멱살을 잡기에 이르렀다. 이어 그는 진여사가 나타나자 최도현을 밀친 후 밖으로 나섰다가 수첩을 두고 온 것을 기억해내고는 다시 최도현 사무실로 향했다.

쓰러진 최도현이 병원으로 옮겨진 사이. 기춘호는 빈 최도현의 사무실을 살피던 중 방에 붙어 있던 차승후 중령 사건 자료를 보게 됐다. 그리고 그곳에는 자신의 사진도 붙어 있었다. 집으로 돌아온 기춘호는 "왜 거기 내 사진이...."라며 고민을 시작했다. 

다음날, 기춘호는 최필수의 면회를 신청했지만, 최필수는 기춘호의 면회를 거부했다. 때문에 기춘호는 최도현에게 전화를 걸었다. 진여사를 통해 최도현이 쓰러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 기춘호는 최도현을 찾아가 "최변 사무실에서 봤다. 벽에 숨겨둔 자료들. 최변 아버지 사건. 최변도 석연치 않게 생각했던 거냐. 너무 순식간에 검찰로 넘어갔다. 하지만 그럴 수밖에 없는 사건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 손으로 현장에서 자네 아버지를 잡았다. 더 중요한 건 자네 아버지가 순순히 자백을 했다는 거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까 사형 선고를 받았더라. 그 상황에서 항소를 안 하는 것도 의아했다. 그런데 손쓸 도리가 없었다. 검찰로 이미 넘어간 뒤였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기춘호는 최도현을 향해 "최변은 아버지가 진범이 아니라고 확신하냐. 없겠지? 있었으면 재심을 청구했을 거다. 내 사진은 무능한 경찰이라 붙여 놓은 거냐. 내가 무능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면 되는 거냐. 분명히 말하지만 그 사건과 관련해서 어떤 청탁도 받은 적이 없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후 기춘호는 최도현의 아버지 최필수의 면회를 재 신청했다. 아들 최도현이 쓰러졌다는 핑계로 그를 불러낸 기춘호는 최필수를 향해 "나 기억나느냐. 내가 물어볼 것이 있다. 몇 가지만 물어보면 된다. 김선희가 죽었다. 한종구는 무슨 관련이 있으냐. 차중령의 운전병 말이다. 대체 그날의 진실이 뭐냐"라고 질문을 던졌고, 최필수는 "내가 이곳에 있는 게 진실이다"라는 말을 남긴 채 나가버렸다.

다시 최도현을 찾아간 기춘호. 그는 최도현에게 "나 최변 아버지 면회했다. 최변이 쓰러졌다고 하니까 바로 나오시더라. 세월이 흐른 건 어쩔 수 없지만 좋아 보였다. 자기가 그곳에 있는 게 진실이라고 하더라. 뭔 말인지.. 그게 들은 이야기의 전부다"라고 아버지의 소식을 전한 후 "최변. 나랑 창현동 사건을 파보자. 나는 김선희 사건과 10년 전 창현동 사건이 같은 놈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두 사건이 다 막혀있고, 실마리가 전혀 안 보이지만 두 사건을 묶어서 조사한다면 김선희 사건을 조사한다면 아버지 사건을 풀지도 모른다"라고 제안했다.




기춘호의 제안을 받아들인 최도현은 기춘호와 함께 창현동 사건 피해자였던 고은주의 전 남자친구 강상구를 찾아갔다. 하지만 강상구는 자신은 범인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또 다른 용의자였던 군인 조기탁을 언급했다. 하지만 군인의 알리바이는 이미 확인된 상황.

강상구가 조기탁을 아는 듯한 반응을 눈치챈 최도현은 다시 강상구의 집을 찾아갔지만, 이미 그는 누군가의 살해된 후였다. 때문에 최도현과 기춘호는 조기탁의 집 주소를 찾아갔다가 그의 집 주인이 바로 조경선(송유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아버지의 죽음을 쫓던 하유리(신현빈)가 아버지의 죽음과 연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검사 노정후의 집을 찾았다가 진여사(남기애)와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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