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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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백' 유재명, 이준호 진짜 정체 알았다 '갈등 폭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4.07 06:45 / 기사수정 2019.04.07 00:14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자백' 유재명이 이준호의 정체에 대해 알게 됐다.
 
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자백' 5회에서는 기춘호(유재명 분)가 한종구(류경수)를 찾아가 김선희와의 관계에 대해 물었다.

이날 한종구의 면회를 간 기춘호는 "너 김선희 아느냐. 너 하나 살인범으로 만들겠다고 품이 너무 많이 들어갔다. 증거 조작에 증인 매수에. 나 너 누구한테 원한 사고 다녔느냐. 대체 뭔 짓을 하고 다녔길래 누가 너 하나 감옥에 못 처넣어서 안달인 거냐"라고 증거 조작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기춘호의 질문에 한종구는 "글쎄. 우리 변호사님이야 내 형량 줄여진다고 치고. 형사님은 나한테 뭘 해줄 수 있는 거냐. 왜 빈손으로 와서 세게 나오느냐"라고 짜증을 내고는 기춘호가 최도현의 변호를 맡게된 이유에 대해 질문하자 "우리가 연이 좀 깊다. 왜 질투 나냐"라고 비아냥거렸다.



이후 기춘호는 후배 형사에게 최도현에 대한 신상 조사를 의뢰했다. 얼마 후 후배 형사는 기춘호에게 전화를 걸어 "깜짝 놀라지 말아라. 최도현의 아버지가 살인범이다. 지금 교도소 복역 중인데 그 사람을 체포한 사람이 바로 팀장님이었다. 기무사 중령이 고급 요정에서 살해된 사건이다"라고 털어놨다.

후배 형사의 말에 깜짝 놀란 기춘호는 황급히 전화를 끊었다. 그 역시 그 사건을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 그리고 같은 시각. 교도소에 있었던 한종구는 최도현이 내밀었던 김선희의 사진을 곰곰이 떠올리다 무언가 생각난 듯 눈을 번뜩였다.

날이 밝자 기춘호는 곧장 최도현을 찾아가 "너 한종구랑 대체 무슨 관계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질문한 후 "단지 의뢰인? 정말로 그게 다냐. 한종구도 그렇고, 너도 그렇고. 한사코 입을 다무는 거 보면 뭔가 있는 게 분명하다. 좋다. 내가 직접 알아보면 된다. 질문이 하나 더 생각났다. 너 한종구 변론 계속 맡는 거 네 아버지랑 무슨 관계냐"라고 물었다.



기춘호의 입에서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최도현은 "반장님이랑 상관없는 일이다"라고 대꾸했다. 그러자 기춘호는 "최필수. 차승후 중령 살인죄로 감옥에 있는 네 아버지. 최필수와 한종구. 두 살인범이 무슨 관계가 있는 거냐고"라는 말로 최도현을 자극했다.


결국 최도현은 기춘호를 향해 "말 함부로 하지 말아라. 당신 같이 무능한 형사가 함부로 단정 지을 수 있는 분 아니다"라고 말했고, 기춘호는 최도현의 멱살을 잡으며 "뭐 무능한 형사? 다시 한번 말해봐라"라고 소리쳤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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