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4.05 14:2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남문철이 영화 ‘돈’과 ‘악질경찰’에서 완전히 다른 연기를 선보여 인상을 남겼다.
남문철은 영화 ‘돈’에서 류준열 아버지 역을 맡았다. 혼자 힘으로 악착같이 농사를 짓지만 아들이 거액의 돈을 번 뒤, 자신의 밭에서 일하는 많은 사람들을 쳐다보며 서있는 장면으로 돈의 존재 유무에 대한 변화를 극명하게 보여줬다.
영화 ‘악질경찰’ 속 남문철은 엉켜버린 사건 속에서 이선균이 거짓 증언을 하자 “짜장면 먹으면 입에 짜장 묻어, 묻은 게 짜장인데 자꾸 짬뽕이라 우길래?”라고 상황을 비유하며 사건을 깔끔하게 해결하라 조언하는 강력계 팀장을 연기했다. 묵직한 연기로 몰입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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