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뮤즈" 강기영, 3살 연하 연인 고백→5월 결혼 결실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강기영이 3살 연하 연인과 결혼의 결실을 맺는다.

5일 소속사 유본컴퍼니는 강기영이 3년 간 사랑을 키워온 연인과 5월 25일 결혼한다고 알렸다.

유본컴퍼니는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와 양가 가족을 배려해 예식은 가족 및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배우의 삶과 더불어 한 가정의 가장으로 새로운 출발을 앞둔 강기영에게 따뜻한 축하를 부탁드린다.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당부했다.

강기영은 앞서 여자친구의 존재를 숨김없이 드러냈다.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종영 후 인터뷰에서 "여자친구가 있다. 잘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또 “열애 사실을 먼저 밝힐 생각은 없었지만 물어본다면 굳이 속이지 말자고 다짐했다. 여자친구 입장을 바꿔보면 열애 사실을 숨기는 게 서운할 거로 생각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2018 MBC 연기대상에서도 여자친구를 언급했다. 강기영은 조연상을 받은 뒤 수상소감으로 "이미 많이 공개했지만 뮤즈, 내 여자친구와 기쁨을 같이 하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강기영은 1983년생으로 2009년 연극 ‘나쁜자석’으로 데뷔했다. 연극 '그남자 그여자', '드레싱', '퍼즐',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오 나의 귀신님', '역도요정 김복주', '싸우자 귀신아', '당신이 잠든 사이에', '로봇이 아니야', '김비서가 왜 그럴까', '내 뒤에 테리우스' 영화 '상류사회', '너의 결혼식', '퍼즐', 예능 '미추리', '정글의 법칙'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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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