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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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김태균X최재훈X홍경민, 전주에서도 빵빵 터지는 입담 [종합]

기사입력 2019.04.03 16:28 / 기사수정 2019.04.03 16:38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김태균, 최재훈, 홍경민이 전주에서도 빵빵 터지는 입담을 자랑했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는 전라북도 전주 공개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스페셜 DJ 최재훈과 홍경민이 출연했다.

먼저 홍경민은 'Into the Fire'를 부르며 등장했다. 그는 "조명이 단 하나도 깜빡거리지 않는 곳에서 이 노래를 불러본 것은 처음. 이젠 어디서도 부를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매번 스튜디오에서 노래를 부르다가 전주에 오니까 좋다. 놀러온 것 같고 신난다"며 즐거움을 드러냈다.



김태균은 홍경민의 노래를 듣고 "최재훈 씨도 라이브 해주시는거냐. 원래 최재훈 씨는 1년에 11월 콘서트로만 가수 활동을 하는 분이다"고 이야기 했고, 최재훈은 "기꺼이 해드리고 싶지만, 난 반주 CD를 갖고 다니지 않는다. (기회가 되면) 무반주로 조금 불러드리겠다"고 답했다. 홍경민은 "어떤 가수든 활동을 쉬면 노래 실력이 녹슬기 마련. 근데 최재훈 씨는 1년에 1번 활동하면서도 가창력이 그대로다"라며 칭찬했다. 이에 최재훈은 "봄과 여름은 더워서 공연을 못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홍경민은 제주도에서도 생방송을 하고 싶다며 "3일 정도 하고 싶다. 사실은 육아를 하기 싫은 마음에 가는 것"이라며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를 듣던 최재훈은 "금,토,일 어떠냐"며 되물었고, 김태균은 "우리끼리 상의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며 두 사람을 말렸다.

하지만 홍경민은 아랑곳하지 않으며 "3일동안 2시부터 4시까지는 일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놀고"라며 기대에 부푼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홍경민은 3부가 시작되자마자 "발표할 일이 있다. 아내에게 문자가 왔다. '내가 안 듣고 있는 줄 알았지'라고 왔다. 아까 육아를 하기 싫다는 말은 방송에서 웃기려고 한 말이다. 항상 마음은 집 안에 있다"고 해명했다.


전주에서 진행된 생방송에서는 청취자와 방청객들의 사연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방청객은 "목동 SBS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착각해서 방청 신청을 했다"는 웃픈 사연을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다른 청취자는 전주 한옥마을에서 일하는 직원이라며 김태균, 최재훈, 홍경민에게 육전을 대접했다.

김태균은 한 방청객의 아버지가 컬투쇼를 보며 단 한 번도 웃지 않았다는 사연에 "사람마다 취향이 있는 거니까"라는 능청스러운 대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오늘부터 웃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방송 내내 방청객의 아버지를 웃기기 위해 노력해 박수를 받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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