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4:08
연예

'호텔 뭄바이', '시카리오'·'존 윅' 시리즈 제작진 뭉쳤다…5월 개봉

기사입력 2019.04.02 16:54 / 기사수정 2019.04.02 17:0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시카리오', '존 윅' 시리즈 제작진의 리얼 텐션 스릴러 '호텔 뭄바이'(감독 안소니 마라스)가 오는 5월 개봉을 확정짓고 거대한 연기에 휩싸인 호텔을 담은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호텔 뭄바이'는 수백 명의 사람들이 모인 초호화 호텔 타지에 테러단이 잠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리얼 텐션 스릴러. 2008년 11월 인도 뭄바이에서 일어난 실제 테러 사건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100여 년 역사의 아름다운 타지호텔은 전 세계의 각계각층 사람들이 오는 초호화 호텔로 수많은 손님들과 헌신적인 직원들로 북적이는 곳이다.

그 속에는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를 둔 호텔 직원 아르준(데브 파텔 분), 엄격한 성격의 호텔 셰프 오베로이(아누팜 커), 갓 태어난 아들과 여행을 온 부부(아미 해머, 나자닌 보니아디) 등이 있다.

평소와 다름없던 저녁, 호텔 주변에 폭음이 터지고 폭탄과 총격을 피해 호텔로 들어온 수많은 사람들 속에 테러단이 몰래 들어오면서 아름다운 호텔 타지는 순식간에 지옥같은 곳이 된다.

'호텔 뭄바이'는 무자비한 테러단에 점령된 타지호텔과 그곳에 갇힌 사람들이 겪는 공포와 충격 그리고 생존을 건 사투를 생생하고 긴박감 넘치게 그려낸다.


'호텔 뭄바이'는 전 세계 영화팬들을 열광시킨 '시카리오'와 '존 윅' 시리즈 제작진의 신작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감독을 맡은 안소니 마라스는 1974년 사이프러스 섬에서 터키계과 그리스계 주민간의 유혈 충돌 사태를 배경으로 터키군의 침공에 맞선 한 가족의 생존 사투를 그린 영화 '더 팰리스'로 전 세계 영화제의 단편영화상을 휩쓸며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전쟁으로 갈가리 찢긴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실되게 그려낸 영화 '더 팰리스'에 이어 마라스 감독은 첫 장편 데뷔작 '호텔 뭄바이'에서 긴박하게 이어지는 테러 현장과 그 안에 갇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강렬하게 담아내며 전 세계가 주목할 신예 감독 탄생을 예고한다.

또 이 생생한 테러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는 인물들은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돼 기대를 높인다.

'라이언'으로 영국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데브 파텔이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호텔 직원 아르준 역을,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골든 글로브를 비롯 다수 영화제 후보에 오른 아미 해머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인물 데이빗 역을 맡아 열연한다.

그리고 '벤허'로 할리우드 신예 스타로 떠오른 나자닌 보니아디가 데이빗의 아내이자 명문가의 딸인 자흐라 역을 맡아 강인한 매력을 선보인다.

이처럼 웰메이드 작품을 만들어 온 베테랑 제작진과 다수의 영화제에서 인정받은 미친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이 만난 '호텔 뭄바이'는 오는 5월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글뫼, 에이치에이앤에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