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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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백' 유재명, 홀로 김선희 사건 추적…이준호와 대립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4.01 06:48 / 기사수정 2019.04.01 01:31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자백' 유재명이 홀로 김선희 사건을 추적했다. 

3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자백' 4회에서는 기춘호(유재명 분)가 김선희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이날 기춘호는 한종구의 재판에 증거로 채택됐던 운동화를 판매한 신발가게를 찾았다. 기춘호는 신발 가게 사장을 향해 "그날 한종구가 운동화를 사지 않았는데 왜 운동화를 샀다고 증언을 했느냐. 위증은 큰 죄다 처벌받을 수도 있다"라고 협박했고, 주인은 자신이 위증을 했음을 털어놨다.

이후 기춘호는 재판장에 섰던 한종구가 창현동 사건을 언급할 당시 최도현의 눈치를 살폈던 것을 떠올렸다. 때문에 그는 과거 창현동 사건을 맡았던 동료를 찾아가 "우리는 김선희 사건의 진범이 양애란 사건을 모방했다고 생각했지만, 김선희 사건의 진범이 모방이 아니라 애초에 같은 놈 일 수도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기춘호의 동료는 "김선희 죽인 놈을 잡기 위해 고은주 죽인 놈을 잡겠다? 10년 전 사건을 어떻게 쫓으려고 하느냐"라고 물었고, 기춘호는 "이제 고은주 사건을 조사하는 거다. 새로운 범행을 저지른 만큼 증거도 많아졌을 거다. 이제 그놈은 빼도 박도 못한다"라고 사건 해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음날, 경찰서를 찾아간 기춘호는 후배 형사를 데리고 창현동 관할 경찰서를 찾아갔다. 그곳에서 사건 자료들을 조사하기 시작한 기춘호는 수상한 자료 한 장을 손에 넣었다. 그 서류는 국방부의 공문으로 기춘호는 사건의 참고인이었던 군인이 영창에 있었다는 사실 하나로 참조인 조사 한번 받지 않았다는 것에 의문을 품었다.

기춘호는 한종구의 변호인으로 최도현이 선임되자 곧장 최도현을 찾아갔다. 이어 그는 최도현이 한종구의 변호를 맡은 이유에 대해 "의뢰인이 요구했고, 그 요구가 변호인의 원칙에 어긋나지 않는다면 나로서는 거절할 명분이 없다"라고 답하자 "내가 최면을 잘못 본 거냐. 굳이 하겠다면 말리지는 않겠다. 하지만 지켜보겠다"라고 경고했다.



반면, 검진차 병원을 찾았던 최도현은 자신과 친분이 있던 간호사 조경선이 환자에게 약물을 과다 투여 한 혐의로 구속됐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때문에 최도현은 조경선을 돕기 위해 그녀의 사건을 수임하게 됐고, 조경선과 피해자의 관계를 추적하던 중 두 사람이 사제지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과거 피해자가 여고생 성폭행 혐의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최도현은 조경선이 당시 피해자 일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최도현이 듣게 된 피해자의 이름은 유현이라는  완전히 다른 여학생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최도현이 병원에서 유현이의 아들과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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