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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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김남길X이하늬, 카르텔 고준·정재관 옭아맸다 [종합]

기사입력 2019.03.30 23:11 / 기사수정 2019.03.31 01:19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열혈사제' 김남길, 이하늬, 금새록, 김성균이 고준과 정재관 체포에 앞장섰다.

3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 28회에서는 김해일(김남길 분), 구대영(김성균)이 가면을 썼다. 

이날 라이징문에 출동한 김해일, 구대영, 박경선(이하늬), 서승아(금새록). 박경선이 위험에 처하자 쏭삭(안창환)이 패거리들을 때려눕혔다. 쏭삭은 태국 왕실 경호대였던 것.

강력반 형사들은 뒤늦게 도착했고, 박경선은 한주그룹 김건용(정재관)에게 살인 사주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김해일은 박경선에게 "김건영이 타깃인데, 왜 라이징문까지 엮은 거냐"라며 "다 엎어버리고 싶었던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박경선은 "나 그렇게 혈기왕성한 검사 아닌 거 아시지 않냐"라고 말했지만, 다 박살 내겠다고 다짐했다.

남석구(정인기)는 라이징문 클럽은 마약 유통과 관련이 없고, 검·경 유착도 허위사실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런 가운데 김해일의 지시로 오요한(고규필), 쏭삭, 한성규(전성우)는 범죄자로 변신, 법무부 호송 차량에 잠입했다. 박 의원, 박경선 살인미수범을 잡기 위해서였다. 김해일, 구대영은 차를 뒤쫓았고, 구대영 동료들은 호송 경찰로 위장했다.

구대영은 김해일에게 "맨날 복장이 같아서 어떡하냐"라며 커플 복장을 준비했다고 했다. 김해일은 "이걸 어떻게 쓰냐. 안 쓴다"라고 했지만, 구대영은 무조건 쓰라고 했다. 동물 가면이었다. 동물 가면을 쓴 김해일, 구대영은 장룡(음문석)의 차를 막아섰고, 이어 호송 차량을 막아서고 살인미수범들을 죽이려는 척 연기했다.

오요한, 쏭삭, 한성규는 범인들을 다른 길로 이끌었지만, 범인들은 "이럴 바엔 남미로 가겠다"라고 말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이에 한성규는 '어머니' 사연으로 이들의 눈물을 끌어냈다.

한편 서승아(금새록), 박경선은 안톤 패거리들과 대적했고, 증거를 모아놓았다. 이후 경찰은 황철범을 살인교사혐의로 체포했다. 박경선은 안톤에게 박 의원과 자신을 살인교사한 건 누구냐고 물었고, 안톤은 영장 시한 3분을 남겨놓고 각각 황철범과 김건용을 가리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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