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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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빌' 도끼X비와이, 최종 우승 위한 치열한 기싸움 '견제까지'

기사입력 2019.03.29 11:57 / 기사수정 2019.03.29 12:05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킬빌' 도끼와 비와이의 자존심을 건 마지막 싸움이 막을 올렸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킬빌'(Target : Billboard - KILL BILL, 이하 '킬빌')에서는 빌보드의 제왕 DJ 칼리드의 선택을 받기 위한 두 아티스트의 최종 미션이 시작됐다.

도끼와 비와이는 인트로 경연부터 파이널 경연까지 수많은 경연을 거쳐 우승후보로 올아왔다. 이들은 미국에 입성하며 빌보드와 한층 더 가까워졌다. 마지막 배틀을 앞두고 합숙에 돌입한 두 사람은 깜짝 등장한 타이거 JK와 비지(Bizzy)와 특별한 의기투합까지 하며 최종 미션에 발을 딛었다.

최종미션은 DJ 칼리드의 곡에 직접 가사를 쓰고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후 그의 선택을 받아 승자가 결정되는 방식이었다. 두 래퍼는 남다른 승부욕을 발동시켰다. 특히 도끼는 "같은 곡을 선택해서 더 재밌는 배틀을 펼치자"고 아찔한 승부수까지 띄웠다.

두 사람은 미션 곡을 정하는 과정에서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 티격태격하기 시작했다. 첫 시작부터 버라이어티한 난관에 봉착해 안방극장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또한 가사 아이디어가 떠오른 도끼에게 비와이는 "미리 써왔지?"라고 견제를 하는가 하면 도끼가 제안한 노래에 "올드하다"고 반박까지 하는 등 치열한 기싸움을 보였다.

이처럼 두 래퍼 사이 승부의 열기가 더욱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과연 DJ 칼리드의 선택을 받고 빌보드에 진출할 명예의 주인공은 누가될지 관심이 모인다.


'킬빌'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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