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배우' 김용건, 분노의 머랭 만들기 '짠내+폭소' [포인트:컷]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오배우' 배우 김용건이 머랭 만들기에 도전했다.

오는 4월 1일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오늘도 배우다-오.배.우' 다섯 배우는 '원데이클래스' 세계에 입성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김용건은 '시네마 레시피'라는 요리 클래스를 체험했다. '시네마 레시피' 클래스는 영화 한 편을 주제로 영감을 얻어 멋진 요리를 만드는 수업이다. 김용건은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와 어울리는 스테이크와 어니언스프, 머랭만들기에 도전했다.

김용건은 주방 경력 20년차의 요리 내공을 마음껏 발휘할 것을 예고하며 야심찬 도전에 나섰다. 달걀흰자와 노른자 분리쯤은 일도 아닌 듯 자신만만해 하며 비장한 각오로 나서 모두의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머랭만들기의 하이라이트 달걀흰자 거품을 만들다 급 승부욕을 폭발시켰다. 스피드와 힘이 관건인 거품 만들기에 은근한 경쟁이 붙었다. 김용건은 클래스 내 청년들이 스퍼트를 높일수록 눈동자와 손목 쉐이킹도 덩달아 빨라져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용건은 처음 만난 클래스 사람들과도 스스럼없이 대하는 넉살과 예상을 빗겨가는 입담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까지 톡톡히 해냈다.

느릿느릿한 칼질로 느림의 미학을 보여준 김용건의 승부욕을 제대로 건드린 머랭 만들기 수업은 방송에서 공개된다.

'오늘도 우다'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N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