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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이슈' 숨막히는 전개…한예슬·주진모, 이번엔 성접대 사건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3.28 06:48 / 기사수정 2019.03.28 01:2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빅이슈' 주진모와 한예슬이 연예 기획사와 권력층 성접대 사건의 중심에 섰다.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에서는 지수현(한예슬 분)이 발작을 일으켰다. 

이날 한석주(주진모)는 파파라치로 계속 활약을 이어갔지만, 딸 세은을 향한 그리움을 감출 수 없었다. 한석주는 멀리서 입원한 세은을 지켜봤고, 세은이 자신에 대해 하는 말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

그런 가운데 선데이 통신에 제보가 들어왔다. 연예 기획사 대표 김흥순에 관한 내용이었다. 기자들은 "김흥순은 성접대를 하면서 네트워크를 만들었고, 그들의 비호 아래 사업을 성장시켰다"라고 밝혔다. 연예 기획사로 가장한 마약거래소라고.

피해자이자 제보자는 신인 배우 최서희. 최서희는 휴대폰도 없이 철저히 감시당하고 있었다. 이에 최서희는 웨이터에게 부탁해 다음 시간과 장소, 상대를 선데이 통신에 전달했다. 이에 지수현은 한석주와 홍태우(안세하)를 잠복시켰다.


그때 최서희가 달려 나왔다. 최서희는 지금이 아니면 카메라를 설치할 수 없다며 간곡하게 부탁했고, 결국 한석주는 홍태우의 만류에도 별장으로 들어가 카메라를 설치하려고 했다. 강간범은 검사 남진석. 벽을 타고 내려온 한석주는 강간범이 나오자 집으로 달려가 최서희의 안전부터 확인했다.

최서희의 온몸엔 피멍이 들어있었다. 최서희는 꼭 기사를 내달라고 부탁하며 마지막 말을 남겼다. 뒤늦게 최서희 말의 의도를 파악한 한석주는 다시 별장으로 달려갔고, 자살을 하려는 최서희를 발견했다. 홍태우는 잘못하면 독박을 쓸지도 모른다며 몸을 사리자고 했지만, 한석주는 최서희를 안고 나왔다. 홍태우는 일반 병원이 아닌 선데이통신 전용 응급실, 성형외과로 향했다. 최서희는 다행히 살았고, 지수현은 최서희의 상처들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한편 모든 걸 들은 조형준(김희원)은 지수현의 눈치를 보고 퇴근 안 하냐고 물었다. 이에 지수현은 "못 들어가고 있잖아요. 대표님이 김흥순한테 전화할까봐"라고 말했다. 조형준은 김흥순이 아닌 검사가 걱정된다고 했다.

지수현이 "약해지셨네요. 변태 말단 검사 가지고 대표님이 이러면 곤란하죠"라고 하자 조형준은 "변태 하나랑 싸우자고 데이터베이스 다 풀어? 그럼 우린 살아남나? 남 검사는 미친 개야. 우리가 물리는 수가 있어"라고 경계했다. 조형준과 지수현이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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