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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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뱅커' 김상중, 유동근vs안내상 권력다툼에 '감사위원 발령' [종합]

기사입력 2019.03.27 23:03 / 기사수정 2019.03.28 09:2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더 뱅커' 유동근이 김상중을 감사위원으로 발령했다.

27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더 뱅커' 1회·2회에서는 노대호(김상중 분)가 공주지점 폐쇄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노대호는 마을 주민들을 대신해 멧돼지를 잡았다. 노대호는 과거 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서 남다른 사냥 실력을 자랑했고, 마을 주민들은 "사격으로 은메달 땄다더니 참말이었구먼"이라며 감탄했다.

더 나아가 노대호는 "잡은 놈은 신고를 해야지. 막 잡아드시면 큰일 납니다. 불법 수렵으로 구속되실 수 있으세요. 여기는 제가 정리할 테니까 그만 들어가시고 대신 저희 지점에 내방하셔서 적금 한 구좌씩 들어주시기로 한 약속 잊으시면 안 됩니다"라며 능청을 떨었다.

뿐만 아니라 노대호는 우연히 날치기와 맞닥뜨렸다. 노대호는 끝까지 쫓아가 날치기를 잡는 등 정의감을 발휘했다.

또 노대호는 딸에게 전 부인이 쓰러졌다는 연락을 받고 곧장 병원으로 달려갔다. 딸은 암이 재발했다고 설명했고, 노대호는 쓰러진 전 부인을 바라보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노대호는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과거를 회상했다. 당시 전 부인은 "당신 이제 내 인생에서는 없는 사람이야. 아버지 그렇게 돌아가시게 만든 남자 옆에서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울고 웃고 살붙이고 못 살아 나는. 당신이 끔찍하고 그 옆에 있는 나는 더 끔찍해"라며 오열했다.



게다가 의문의 차량이 도로 한복판에 지폐를 쏟아낸 사고가 발생했다. 노대호는 이 사고를 무심코 넘겼지만, 그가 근무하는 대한은행의 부행장 육관식(안내상)과 얽혀 있는 사고였다. 육관식은 사고 직후 누군가로부터 전화를 받았고, "저도 사고 소식 들었습니다. 관련된 차명계좌를 찾아 없애야지 우선 급한 불을 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점들을 통째로요?"라며 당황했다.

결국 육관식은 지점들을 폐쇄시킬 계획을 세웠다. 육관식은 누군가와 다시 통화했고, "빠른 시일 내로 문제되는 지점은 폐쇄될 겁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라며 보고했다. 그 사이 노대호는 지점들이 폐쇄될지도 모른다는 통보를 받았고, 성과를 올려 폐쇄를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영업에 나섰다.


이후 한수지(채시라)는 공주지점이 폐쇄지점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나 육관식은 공주지점을 폐쇄지점에 포함시켰고, 한수지는 "공주지점이 왜?"라며 충격에 빠졌다.

특히 육관식의 배후에는 정수찬(고인범)이 있었고, 강삼도(유동근)와 도정자(서이숙)가 적대적인 관계에 있었다. 도정자는 육관식이 강삼도의 세력을 축소시키기 위해 자신이 관리하는 지점들을 폐쇄시켰다며 분노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노대호가 감사 위원으로 발령받는 장면이 포착돼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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