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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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김선신 아나 "한때 경인교대 김태희로 불렸다"

기사입력 2019.03.26 17:19 / 기사수정 2019.03.26 17:29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대한외국인'에 해설가 허구연과 정민철, 김선신 아나운서가 출연한다.

27일 방송되는 MBC every1 '대한외국인'은 2019년 프로야구 개막을 맞아 '공포의 외국인 구단' 특집으로 꾸며진다.

허구연은 1982년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해설가로 데뷔해 해설뿐만 아니라 청보 핀토스, 롯데 자이언츠에서 지도자를 역임하기도 했다. 그는 '대쓰요', '식샤' 등의 유행어와 함께 친근하고 쉬운 해설을 통해 사랑받아왔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허구연 위원은 "1982년 방송 시작한 후, 처음으로 퀴즈 프로그램에 나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대한외국인 모니터링을 모두 하고 왔다. 1단계 다니엘에게 지는 건 콜드게임에 패한 격"이라며 3단계까지는 가고 싶다는 소박한 각오를 전했다.

'완봉승의 사나이' 정민철 해설위원은 "20번의 완봉 경험이 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10단계 허배 선생님을 만나는 것이 꿈"이라며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정민철은 "현역 시절 가장 무서웠던 선수는 이종범 선수였다"고 밝혔고,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의 선수 생활을 이야기했다. 그는 유창한 일본어 실력으로 일본 출신의 모에카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덧붙여 허구연 위원은 "정민철 위원이 지금은 살이 쪄서 그렇지 엄청난 미남이었다. 지금 데뷔했으면 수많은 여성 팬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선신 아나운서는 초등학교 교사 출신이었던 반전 이력을 공개하며 강력한 기대주로 떠올랐다. 그는 "제가 한때 경인교대의 김태희로 불렸다"고 다소 뻔뻔한 매력으로 출연진들을 당황시켰다. 그는 '인싸 댄스'로 불리는 오나나 춤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분위기를 후끈 달아 올리기도 했다. 이에 허구연 위원은 "이 춤이 방송에 나가면 중계 방송할 때 문제가 있을 것 같다. 김선신 아나운서가 야구장에 가면 선수들이 흉내 내고 난리날 것"이라고 후폭풍을 예상하기도 했다.

'대한외국인'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every1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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