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주(JOO)가 결혼한다.
26일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주는 오는 5월 4일 비연예인 동갑내기 연인과 비공개로 예식을 올린다.
이달 초 주는 친동생인 비투비 정일훈 등과 함께 서울 모처에서 웨딩 화보를 촬영하기도 했다. 부모와 반려견 등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는 친한 언니의 소개로 예비 신랑을 만나 만나 사랑을 키워가게 됐다. 두 사람은 1년 전 연애 시작부터 진지하게 결혼 이야기를 꺼냈고, 순조롭게 결혼까지 이르게 됐다는 전언이다.
다만 상대가 연예인이 아닌 만큼, 양가 부모님 및 친지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예식을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주 측은 "예비 신랑에게 누가 될까 조심스럽게 진행하다 보니 갑작스럽게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리게 된 점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며 갑작스레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된 것에 대해 미안함을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축하드려요", "주가 결혼이라니, 세월 빠르다", "비투비가 '봄날의 기억' 축가불렀으면 좋겠다" 등의 다양한 축하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주는 과거 SBS '슈퍼스타 서바이벌'에 출연했다 JYP엔터테인먼트에 발탁, 2008년 '남자 때문에'로 데뷔했다. '남자때문에'로 좋은 반응을 얻은 그는 2011년 '나쁜 남자'로 다시 차트에서 괜찮은 성과를 거뒀다.
JYP엔터테인먼트와는 2015년 작별하고 울림엔터테인먼트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그는 '울고 분다', '어느 늦은 아침' 등을 발매했고 2017년 KBS '더유닛'으로 새롭게 도전장을 던졌다. '더유닛' 초반 높은 순위를 기록하기도 했었으나 최종 재데뷔에는 실패했다. 최근에는 타 가수의 음악작업에 참여하는 등 꾸준히 음악 관련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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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