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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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 먹힐까3', 정준영 완벽히 지워내고 전 시즌 인기 이어갈까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3.26 13:46 / 기사수정 2019.03.26 13:46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이 오는 4월 18일 첫 방송을 확정한 가운데, 불법 성관계 촬영 및 공유로 물의를 빚은 정준영을 향한 관심도 쏠리고 있다.

태국, 중국에 이어 이번에는 미국에서 시즌3를 이어가게 된 '현지에서 먹힐까?'. 시즌3에서는 첫방송을 오는 4월 18일로 낙점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5일 공개된 영상에서는 '미국에서 짜장면 팔기'는 물론, '켄터키의 나라에 양념치킨 팔기', '핫도그의 나라에 K핫도그 팔기' 등 다채로운 콘셉트들을 공개했다.

앞서 '현지에서 먹힐까?'는 셰프 이연복, 에릭, 허경환, 존박, 정준영이 출연을 확정한 상황이었다.

이들은 이연복을 필두로 한국식 중화요리 뿐만 아니라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다양한 음식을 함께 소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 가운데 갑작스럽게 문제가 발생했다. 바로 '버닝썬 게이트'로 정준영이 논란의 중심에 선 것. 정준영은 '승리 단체 카톡방'의 연예인 중 한 명으로, 여성과 성관계 영상을 불법적으로 찍고 단체 대화방에 공유하는 등 몰지각한 행동으로 대중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이로 인해 정준영은 출연하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촬영을 이어오고 있던 '현지에서 먹힐까?' 역시 촬영을 중단했고, 그는 급하게 귀국해서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버닝썬 게이트' 구속 1호 연예인이 되고야 말았다. 

당시 tvN 측은 "기획당시부터 LA촬영은 정준영 씨가, 샌프란시스코 촬영은 이민우 씨가 출연하기로 예정되어있었다"라며 "정준영 씨는 촬영 일정을 모두 마친 후 귀국 예정에 있다"라고 밝혔다. 당시 사태가 심각해지자 '현지에서 먹힐까?' 측은 "향후 정준영 씨 분량을 모두 편집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렇게 '현지에서 먹힐까?'는 시작부터 정준영 때문에 몸살을 앓아야했다. 분량까지 모두 통편집하기도 했다. 그간 물의를 빚은 연예인들은 방송에서 모든 개인분량이 삭제됐고, 최소한의 풀샷으로만 만나볼 수 있었다. 정준영 역시 '짠내투어'에서 한 차례 통편집이 된 바 있다. 과연 '현지에서 먹힐까'가 앞서 '짠내투어'와 마찬가지로, 완벽하게 정준영을 지워내고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엑스포츠뉴스 DB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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