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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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광장' 기은세·이창엽이 뽐낸 절친 케미 #풍상씨 #요리 #실검 [종합]

기사입력 2019.03.26 12:58 / 기사수정 2019.03.26 13:22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배우 기은세와 이창엽이 남다른 절친 케미를 뽐냈다.

26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는 이창엽과 기은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기은세와 이창엽은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반응에 대해 입을 열었다. 두 사람은 지난 14일 종영한 KBS 2TV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에 출연했다.

기은세는 "일반 사람들은 알아보는 사람들이 없었다. 근데 주변 사람들은 드라마를 다 봤더라. 실제랑 드라마랑 이미지가 다른가보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수지는 "드라마 실제랑 다른지 오늘 한 번 지켜보겠다"고 이날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창엽 역시 "저도 사람들이 잘 못 알아본다"고 말했고, 이수지는 "드라마에서는 어두웠는데 실제로는 밝아서 잘 못 알아보는 것 같다"고 그 이유를 추측했다. 이에 이창엽은 "밝게 살고자 노력한다. 옷도 밝은 색으로 입고, 머리도 새로 염색했다"고 설명했다.

기은세는 전신 사진을 잘 찍는 방법을 전했다. 이수지는 기은세에게 "SNS '인싸'다. 셀카 비결을 물어보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자 기은세는 "근데 저보다 이창엽 씨가 더 셀카를 많이 찍는다. 저는 전신 사진 위주로 찍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핸드폰 화면 끝에다 발을 놓으면 사람이 길게 나온다. 화면 중앙에 그 사람의 얼굴을 놓으면 안 된다. 그렇게 하면 몸이 눌린다"고 설명했다.


이창엽은 가족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날 이수지는 "극 중 이외상이 드라마에서 가족을 위해 모든 걸 다 포기했다. 실제로도 가족을 위해 다 포기할 수 있냐"고 물었다. 이창엽은 "그렇다. 하지만 드라마처럼 조폭 일을 하면서 3억을 벌고 싶지는 않다. 좋은 일하면서는 가족을 위해 희생하겠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이수지는 기은세에게 "가족을 위해 어디까지 포기할 수 있냐"고 물었고, 기은세는 "일까지 포기할 수 있다. 하지만 가족들이 나한테 일을 포기하라고 하진 않을 것 같다"고 답했다. 또한 이수지는 "가족들이 결혼을 말리지 않았냐"고 물었다. 기은세는 "말리지는 않았지만, 말리셨더라도 결혼했을 것 같다. 제가 원하지 않는 상대랑 결혼한다고 부모님께서 절 버리지는 않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기은세는 자신의 요리 사랑을 전했다. "실제로 영필이처럼 요리를 잘하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기은세는 "저는 요리를 좋아한다. 요리 책을 쓰는 게 제 꿈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요리를 좋아하는 걸 작가님이 아셨던 것 같다. 극중 영필이가 계속 요리를 한다"고 답했다. 이수지는 "최근에 어떤 요리를 했냐"고 물었고, 기은세는 "어제 수제비랑 우설을 요리했다"고 답했다. 이수지는 "현관에서 먹고 가겠다. 우설 좀 주실 수 없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은세는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수지는 기은세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는 소식을 전하며 "방송 끝나고도 순위가 오르더라. 이따 더 높은 순위까지 오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기은세는 "전 잠깐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게 좋다. 계속 검색어에 올라가 있으면 부담스러워서 어지럽다"고 독특한 소감을 전했다. 이창엽은 "저는 실시간 검색어에 잘 안 올라서 한 번 오르면 주변 사람들이 다 캡처해서 보내준다"고 기은세를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수지는 "그럼 기은세 씨는 잠시 쉬고 이창엽 씨를 실시간 검색어에 올려보자"고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수지의 가요광장'은 매주 월~일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Cool FM 보이는 라디오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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