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당분간 음악활동을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26일 저스틴 비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음악은 내게 무척 중요하지만 나의 가족과 건강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그는 "앨범을 원한다는 메시지를 많이 읽었다. 나는 10대 시절 내내 투어를 했다. 지난 마지막 투어에서 난 불행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여러분이 돈을 내고 왔다면 더 활기차게 재밌고 밝은 콘서트를 즐겨야 하는데, 투어가 끝날 때쯤에 나는 그걸 감정적으로 해줄 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이 갖고 있는 마음의 문제 해결을 더 우선시하게 됐음을 강조했다. 결혼생활 유지와, 자신이 되고 싶은 아버지가 되기 위해서다. 다만 신곡 발표 등 음악 활동에 대해 가능한 빨리 복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저스틴 비버는 헤일리 볼드윈과 지난해 9월 부부가 됐으며, 지난 2월 다수의 해외매체는 저스틴 비버가 우울증으로 상담을 받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저스틴 비버 본인의 유명세로 인해 오랜 시간 심적 고통을 겪은 것이 문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