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밴드' 윤상, "밴드 결성 오디션, 가장 기다렸다" 소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슈퍼밴드' 윤상이 출연자들에게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

JTBC '슈퍼밴드' 측은 25일 프로듀서로 합류한 윤상의 소감을 전했다.

윤상은 EDM의 선구자, 발라드의 조상, 러블리즈(Lovelyz)의 아버지로 불리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남북정상회담 평양 공연 예술단의 음악감독이자 수석대표를 지낸 뮤지션이다.

윤상은 "그 어떤 음악 오디션보다 가장 기다려 온 것이 밴드를 결성하는 포맷의 오디션이었기에 참여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는 심사하는 기준에 대해 "한 명의 주인공이 아닌 밴드를 이룰 멤버들을 선택하는 오디션이므로, 멤버 간의 스타일과 실력의 조화가 가장 이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심사 초반에는 악기별 연주자의 개성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관전포인트로는 팀의 조합을 꼽았다. 윤상은 "프로듀서들이나 시청자나, 어떤 음악이 탄생하는지 지켜보고 감수하는 역할만을 할 뿐 결과물은 밴드의 손에 달려 있다"며 "'슈퍼밴드'라고 불릴 만한 음악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선 무엇보다 팀의 조합이 가장 중요한 관전 포인트일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참가자들을 위해 "'슈퍼밴드'를 통해 우승 여부를 떠나, 오랜 시간 음악으로 함께 걸어갈 수 있는 파트너를 만날 수 있길 응원합니다"라고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슈퍼밴드'는 보컬은 물론 다양한 악기 연주 및 싱어송라이터의 재능을 가진 참가자들이 프로듀서들과 함께 여러 미션을 거치며 글로벌 슈퍼밴드를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 윤상을 비롯해 윤종신, 넬 김종완, 린킨 파크 조한, 악동뮤지션 이수현이 프로듀서로 출연하며, 오는 4월 12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