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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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다이어트캐슬…코디 김신영, 홍진영X홍선영 자매 계약 성사 [종합]

기사입력 2019.03.24 22:5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우먼 김신영이 홍선영의 다이어트를 도왔다.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신영이 홍선영의 다이어트를 돕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신영은 홍진영의 집을 찾았고, "내가 이야기한 게 있지 않냐. 언니의 (상태를) 진단하고 다이어트 마스터가 되겠다고 했다. 내가 숀리처럼 되겠다"라며 선언했다. 이어 김신영은 홍선영의 하루 일과와 식습관에 대해 확인했다.

홍선영은 남다른 식탐과 식사량을 자랑했고, 김신영은 "저녁은 몇 시에 먹냐"라며 질문했다. 홍선영은 "(홍진영의 일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먹으려고 12시, 1시에 먹는다"라며 설명했고, 김신영은 "언니는 먹고, 먹고 먹고다. 위가 (홍진영) 너만큼 바쁘다. 나도 예전에 이런 패턴으로 먹었는데 학회에 낼만한 식단이다. 언니는 천천히 적금하듯이 이만큼 만든 거다"라며 결론을 내렸다.

김신영은 "나 예전에 우리 엄마가 장조림을 했는데 오빠한테 뺏기기 싫어서 새벽 4시에 일어나서 먹었다. 초등학교 3학년 때였다"라며 밝혔다. 홍선영은 "밥이 막 해서 씹으면 달다. 거기에 고기랑 먹으면 얼마나 맛있겠냐"라며 맞장구쳤다. 

김신영은 "하루에 다섯 끼 정도 먹는다"라며 고민했고, 홍선영과 홍진영에게 구운 계란을 건넸다. 김신영은 "50번을 씹어라. 50번을 씹으면 안 빡빡하다. 다이어트 시작할 때는 내가 먹던 흐름 대로만 짜야 한다. '다이어트 시작하니까 하루에 두 끼 먹으세요'라고 하면 안 된다"라며 당부했다.

홍진영은 "소고기만 구워서 먹는 것도 다이어트가 있더라"라며 궁금해했고, 김신영은 "황제 다이어트 하다가 8kg 쪘다. 진짜 황제처럼 됐다"라며 경험담을 공개했다. 홍진영은 "신영이가 진짜 뭘 잘 안다"라며 감탄했고, 홍선영은 "신뢰가 간다 전문적인 느낌이 있으면서 실제로 다이어트 산증인 아니냐. 고객들이 믿고 와서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인정했다.



특히 김신영은 "아침에 일어나서 물 한 컵, 10분 후에 현미 볶음밥을 먹어라. 너무 지겨우면 오징어 한 마리를 통으로 삶아서 먹어라. 초장 찍지 말고. 여차하면 오징어 김밥을 한다. 이제 볶을 생각하지 마라. 버무려라. 버무리는 게 더 맛있다. 점심에 계란, 두부 스테이크 먹고 현미밥 먹는다. 저녁은 고구마 3개에서 4개 먹고 끝이다. 저녁은 무조건 8시까지 먹을 수 있다. 이후 배가 너무 고프면 토마토 큰 거 2개 먹어라"라며 식단을 추천했다.

김신영은 그 자리에서 토마토를 꺼냈고, 홍진영과 홍선영에게 나눠줬다. 김신영은 "이거를 치즈 버거랑 같이 먹었으면 토마토의 참맛을 알았겠냐. 입맛이 사는 거다. 입맛이 까다로워진다"라며 격려했다.


홍진영과 홍선영은 나란히 계약서에 사인했고, 김신영은 "'이 식단을 어기고 플러스가 될 시에 지도자 김신영에게 3000만 원을 배상합니다'라고 적어라. 이 정도 의지는 있어야 한다"라며 강조했다. 홍진영은 "잘 써라. 내가 보증인이다"라며 걱정했다.

또 김신영은 "'여기 있는 운동법을 어기면 현금 400만 원을 준다'라고 적어라"라며 부추겼고, 홍선영은 "순 사기꾼이다"라며 툴툴거렸다.



김신영은 곧바로 운동법을 알려줬고, "지금 뱃살은 답이 없다. 의지가 약한 게 최악이다. 나는 응원한다. 언니는 할 수 있다. 토할 거 같지만 토는 안 한다"라며 안심시켰다.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김신영의 등장으로 홍진영영과 홍선영 사이에 신경전이 벌어진 장면이 포착돼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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