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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민남편' 안정환 첫 MT 성공적…현진영 '깜짝 등장' [종합]

기사입력 2019.03.24 19:4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김용만, 배우 차인표, 권오중, 조태관, 스포츠 해설가 안정환이 MT를 떠났다.

24일 방송된 MBC '궁민남편'에서는 멤버들이 권오중의 진행에 따라 MT 문화를 체험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MT를 떠나기 위해 모였고, 안정환은 한 번도 MT에 가본 적 없다며 들뜬 기색을 드러냈다. 앞서 안정환은 사전 인터뷰 당시 "한 번 정도는 갔어야 한다. 학창시절의 꽃인데. 목적이 하나였으니까 그 목적만 쫓아갔다. 학창 시절에 한 것도 없고 MT도 한 번 못 가봤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다.

이어 차인표는 "MT를 가면 남학생과 여학생이 같이 가지 않냐"라며 궁금해했고, 안정환은 "MT만 갔다 오면 제일 예쁜 신입생인 여자가 CC가 되어서 돌아온다. 너무 부러웠다"라며 기대했다.

이에 김용만은 "과가 남학생만 있는 과도 있지 않냐. 그게 우리 과다"라며  못 박았고, 안정환은 "우리끼리 가냐. 조인 없냐. 내 첫 MT를 이분들하고 가는 건 너무하지 않냐"라며 제작진을 향해 하소연했다.

이후 멤버들은 대성리에 있는 펜션에 도착했다. 권오중은 조를 짜기 위해 게임을 준비했고, "MT 끝날 때까지 한 조인 거다"라며 당부했다. 멤버들은 "원래 이런 거냐"라며 의심했지만, 권오중은 꿋꿋하게 게임을 진행했다. 권오중을 제외한 멤버들은 안대로 눈을 가린 채 접촉이 발생한 사람과 한 조가 됐다. 그 결과 차인표와 김용만, 안정환과 조태관으로 팀이 나뉘었다.



또 권오중은 요리 대결을 제안했고, "MT는 먹는 거다. 그냥 먹으면 재미가 없으니까 요리 대결을 할 거다"라며 두 가지 식재료 중 이구동성 퀴즈로 같은 식재료를 고른 팀이 가져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풍성한 식재료를 차지한 안정환과 조태관 팀과 달리 차인표와 김용만 팀은 한 가지 식재료도 얻지 못했다.

권오중은 "사회자 권한으로 (재료를) 다 깔아놓고 하나를 고를 수 있도록 해주겠다"라며 기회를 줬지만, 차인표와 김용만 팀은 마지막 퀴즈에서도 다른 식재료를 선택했다. 결국 안정환과 조태관 팀은 자신들이 가진 식재료 가운데 한 가지를 동시에 외치면 주겠다고 말했고, 차인표와 김용만 팀은 달걀을 손에 넣었다.

김용만은 "깜짝 놀랄 거다. 계란으로 세 가지 요리가 나온다"라며 기대를 높였고, 차인표는 "저희는 달걀 광시곡이다"라며 맞장구쳤다. 두 팀의 요리가 완성되자 대학생 4명과 펜션 사장이 시식단으로 등장했고, 안정환과 조태관 팀이 우승했다.




특히 권오중은 "이제부터 MT의 하이라이트다"라며 캠프파이어를 시작했다. 차인표는 댄스곡을 열창하며 넘치는 흥을 뽐냈고, 김용만은 "제가 한때 작곡에 빠져있었다. 자작곡이 몇 개 있다"라며 우쿨렐레로 자작곡을 연주했다.

그러나 김용만이 부른 노래는 에릭 클랩튼의 'Tears In Heaven'이었고, '우주 왕복선. 콜롬비아호 컴온'이라며 독특한 가사로 개사해 눈길을 끌었다. 

게다가 김용만은 '운동하고 청국장을 먹으면 암이 없어. 암이 없어. 많이 웃고 마늘 먹으면 암이 없어. 암이 없어'라며 제이슨 므라즈의 'I'm Yours'를 개사해 선보였다. 이와 달리 조태관은 기타를 연주하며 이문세의 '소녀'를 열창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안정환은 "난 특기 없다. 축구 밖에 한 게 없다. 골프공으로 헤딩하는 걸 보여주겠다"라며 선언했다. 안정환은 고통만 느낀 채 실패해 웃음을 안겼다. 안정환은 멤버들의 권유에 재도전했고, 결국 헤딩 3번에 성공했다. 안정환은 "제가 30년 넘게 헤딩을 많이 해서 이정도 한 거다. 절대 따라하지 마라"라며 시청자들에게 경고했다.

뿐만 아니라 권오중은 말춤을 추며 춤 실력을 자랑했고, 갑작스럽게 현진영이 끼어들었다. 앞서 권오중은 과거 현진영이 자신보다 춤을 못 췄다며 허풍을 떨었고, 김용만은 직접 현진영과 통화 연결을 한 바 있다. 

다음 주 예고편에서 권오중과 현진영의 댄스 대결이 포착돼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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